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제공
홈페이지ㆍ유튜브 통해 왕실문화 전시해설을 수어 영상으로 시청

사진 = 문화재청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이 청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영상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어린이편)’을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교육이 진행되지 못한 것을 보완하고자 정부혁신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해설(어린이편)’ 영상을 토대로 전문 수어 해설과 자막 등을 추가하여 왕실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온라인 교육 영상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 활동지는 홈페이지 내 교육 자료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교육 신청자에게는 활동지를 무료로 우편 발송한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따라 박물관 교육을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8월 비대면 교육은 성인·어린이 등 대상별 교육 8종, 대면교육은 2020년 상반기 특별전과 연계한 ‘내가 만드는 왕실도자’ 체험 교육과 여름방학 가족대상 교육 등 4종이다. 다만, 대면교육은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가인원을 최소화하여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내 교육 게시판의 연간 교육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도 사회적 가치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왕실문화의 이해와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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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온라인 교육 영상 제공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제공
홈페이지ㆍ유튜브 통해 왕실문화 전시해설을 수어 영상으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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