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이동형 무대차량 강남의 아파트 15곳 순회하는 '발코니 콘서트' 개최
정인, 박재정, 벤, 임정희, 홍대광, 옥상달빛, 폴킴 등 참여

사진 = 365일 FUN&PAN 공식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강남구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발코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강남구청은 주민에게 ‘온택트(ontact)’ 시대에 따른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대면행사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비대면 문화행사 등 사회적 힐링프로그램들을 진행,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구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이동형 무대차량이 강남의 아파트 15곳을 순회하는 ‘365 FUN & PAN 강남, 발코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정인, 박재정, 벤, 임정희, 홍대광, 옥상달빛, 폴킴 등 인기가수의 버스킹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아파트 발코니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15일에는 세곡동 래미안포레에서 정인과 박재정의 공연이, 8월 22일 노현동 아크로힐스논현에서는 벤과 우디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8월 29일에는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에서 강남 심포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11월까지 토요일(9월 20일은 일요일) 저녁 6시마다 발코니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KPOPCO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자세한 일정은 365일 FUN&PAN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택트 힐링공연이' 9월 중 매주 금요일에 강남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갈라콘서트’, ‘어쿠스틱 김광석 뮤지컬’, ‘팬텀 팝페라 싱어’ 등을 무관중으로 공연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8월 중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8시 ‘내 집 앞 세계영화제’가 진행한다. ‘주토피아’ ‘코코’ ‘나이브스아웃’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외영화를 상영한다. 9월 중 코엑스 K-POP광장에서는 4개의 대형 멀티스크린을 활용한 야외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8월 넷째 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는 복지시설을 찾아가며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치는 콘서트가 강남장애인복지관과 강남데이케어 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인-옥상달빛-폴킴 공연 아파트에서 본다...강남구 '발코니 콘서트' 개최

강남구청, 이동형 무대차량 강남의 아파트 15곳 순회하는 '발코니 콘서트' 개최
정인, 박재정, 벤, 임정희, 홍대광, 옥상달빛, 폴킴 등 참여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