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전통예술 민간단체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접수, 10개 내외 단체별 최대 2500만원 지원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안내 포스터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예술 민간단체의 해외 온·오프라인 마켓, 축제, 극장 등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계기성행사지원’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해외에서 계기성 사업을 추진하는 전통예술 민간단체에 항공료와 콘텐츠 제작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현지 행사 및 공연 등이 취소 또는 연기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분야 예술가들을 위해 공모 내용을 새롭게 개선했다.

공모는 기악·성악·무용·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소재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민간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해외 아트마켓, 페스티벌 등 참가를 위한 출품용 라이브 영상, 영문 소개자료 등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을 단체별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독립적인 해외 진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단체들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 홍보 콘텐츠 제작 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지원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연예술계의 핵심경쟁력이 될 영상을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으로 예술 한류를 만들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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