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바' 13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조슬예 감독,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참석

사진 제공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영화 '디바'의 신민아, 이유영이 혹독했던 다이빙 훈련을 회상했다. 

영화 '디바'가 13일 오전 11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조슬예 감독과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이 참석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다. 잃어버린 기억과 성공을 향한 집착 속에서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다이빙 선수의 이야기 그린다.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 신민아는 '디바'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신민아는 "워낙 준비 과정부터 촬영, 개봉에 이르기까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작품이라 개봉 소식을 듣고 부터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근 SF8 '간호중' 등 다양한 작품을 톻해 연기 변신을 이어간 이유영은 이영(신민아)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수진 역을 맡았다. 이유영은 "다이빙 장면을 위해 4개월 정도 많은 훈련을 거쳤고, 매우 힘들게 촬영했던 작품이라 기대가 크고 설렌다"고 전했다. 

두 주연 배우는 다이빙 선수 역을 연기하기 위해 특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는 "최고의 다이빙 선수 역할이다보니 어느 정도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 부담이 컸다.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지금은 해방감이 크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유영은 "훈련을 하기 전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설렜는데, 막상 시작하니 힘들고 무서웠다"며 "지금 영상을 다시 보니 짠하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훈련을 회상했다. 

이처럼 힘든 훈련에 두 배우는 촬영도 하기 전부터 친해졌다고. 신민아는 "4개월간 유영과 거의 매일 만나 훈련을 했다. 동지애, 전우애 같은 친밀감이 생겨 편안했고, 친구 같은 마음이 있었다. 유영이 굉장히 열심히 하는 배우라 같이 연기하는 입장에서 고마웠다"며 이유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유영은 "촬영 전부터 힘들게 훈련을 받으면서 함께하다보니 정말 친구처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도 잘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면서 역시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아무래도 내가 후배다보니 어려운 장면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하고 싶었는데, 막상 촬영에 임하니 (신민아가) 항상 먼저 어려운 장면들에 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혀 훈훈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다이빙 코치 역을 맡은 이규형은 다이빙의 역사를 설명하며 "역할을 위해 다이빙의 역사와 채점 과정 등을 열심히 공부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 영화로 인해 다이빙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다이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택시운전사' 각색, '가려진 시간' 각본의 조슬예 감독과 '오케이 마담', '날, 보러와요' 제작자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영화 '디바'는 신선하고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올 9월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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