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서울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한다. 현장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객석 간 거리 두기에 따라 일부 좌석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는 사막으로 보이는 배경 위에 선 일곱 멤버들의 뒷모습과 함께 마치 레드카펫처럼 길게 늘어진 빨간 천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1년 만에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현장 콘서트인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공연장에서 팬들과 직접 만난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피날레 공연이 마지막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하고 5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세계 18개 도시를 훑는 월드투어를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전면 재조정되며 콘서트를 치르지 못했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는 이날 열린 회사설명회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팬분들에게 선보이게 되는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열리는 'BTS 맵 오브 더 솔 원'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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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월 서울서 현장 콘서트 개최 확정... 온라인 스트리밍 동시 진행

빅히트, 방탄소년단 10월 콘서트 개최 발표
오는 10월 11일, 12일 서울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온라인 스트리밍도 동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