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아카데미 온라인 강의에 14개국 지도자 참여

핸드볼 아카데미 온라인 강의를 수강 중인 국내 지도자들의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국제핸드볼연맹(IHF)의 공식 인증 교육 기관인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IHF Handball Academy in Korea, 이하 HAK)가 아시아 대륙 지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국 핸드볼아카데미는 아시아 핸드볼 보급을 위한 교육센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과정이 국제 교육센터로서의 첫 활동이다.

HAK은 올해 처음으로 B레벨(대학 지도자급) 아시아 지역 지도자 대상 과정을 지난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HAK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아시아 전체 4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UAE,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필리핀, 태국, 필리핀, 태국 등 14개국 29명의 지도자가 한국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대륙 지도자들은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스포츠 코칭 역량 개발, 운동 학습 및 제어, 핸드볼 청소년 팀 운영 등의 녹화 강의를 수강하고 있으며, 19일부터 24일까지는 핸드볼과 역학, 측정평가, 생리학, 심리학, 유소년 훈련법 등의 이론 및 실기 강의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핸드볼연맹(IHF) 핫산 무스타파(Hassan Moustafa) 회장은 “한국 핸드볼아카데미에서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지도자 대상 온라인 교육에 대해 국제 핸드볼계를 대신해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전세계가 COVID-19로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버추얼 강의로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도록 큰 결정을 해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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