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프라인 개막식 진행
13일~17일 22개국 84편의 음악영화 상영
공식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제천시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제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비대면·무관객의 온라인 영화제로 13일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제천시민들과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폭우 피해 주민의 아픔과 함께하겠다는 취지로 레드카펫이나 시끄러운 음악 없이 제천문화회관에서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은 이번 영화의 유일한 오프라인 행사로 트레일러 상영, 개막 선언, 집행위원장 인사, 개막작('다시 만난 날들')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조촐하게 마련한 개막식이지만 제천지역 수해로 고민이 깊었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영화제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3일부터 17일까지 22개국 84편의 음악영화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로, 음악 프로그램 등의 영화제 이벤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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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3일 개막…닷새간 온라인 공개

13일 오프라인 개막식 진행
13일~17일 22개국 84편의 음악영화 상영
공식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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