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11월 29일까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회당 2만원 이상 결제
5번 외식하면 6번째 금액 캐시백 또는 1만원 환급

출처=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급을 예고한 '국민 외식비'사용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앞서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이 여기에 쓰인다.

 

5회 이용, 회당 2만원 이상 결제→ 6번째 결제시 캐시백 or 1만원 환급

'국민 외식비' 지원은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5번 외식하면 6번째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캠페인이다. 

14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여섯번째 외식 결제시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각 카드사는 지난 13일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 안내를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각 카드사 공지사항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기'를 클릭해야 적용된다. 1만 원 환급은 카드사마다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진행된다.

출처=신한/하나카드 모바일 앱

 

카드 별 1일 최대 2회 사용....배달앱 O 유흥업소 X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가능하다.

카페를 포함한 모든 외식업종이 해당되며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되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간편 결제·바로결제가 아닌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

단 모든 종류의 유흥업소는 인정되지 않으며 신용카드 하나를 '영수증 쪼개기' 식으로 나눠서 결제하는 것은 2회 결제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aT는 온라인 행사인 `푸드페스타`를 통해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카드사 응모와 실적 달성 등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발생해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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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국민 외식비' 사용방법은? 신청방법, 기간, 사용가능 매장

8월 14일~11월 29일까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회당 2만원 이상 결제
5번 외식하면 6번째 금액 캐시백 또는 1만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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