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
사전예매 시 할인, 부산은행 어플 사용 시 추가할인
전 관람권 사전 예약제, 도슨트도 오디오 대체

2020부산비엔날레의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

[문화뉴스 MHN 최도식 기자]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0부산비엔날레의 입장권이 14일 14시부터 판매된다.

사단법인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관람 인원을 제한하며 무료입장을 포함한 전 관람권의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막 전일인 9월 4일까지 사전예매를 할 경우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 입장권 200매에 한해 부산은행 썸뱅크(SUMBANK) 앱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전시가 개막하는 9월 5일부터는 예스24 홈페이지와 주말과 공휴일 관람권 일부에 한해 부산은행 썸뱅크 앱에서 일반 가격으로 예매하여야 한다. 

2020부산비엔날레 매표소는 부산현대미술관 입구와 영도 전시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며 입장권 1장을 구매하면 유료전시장 2개소(부산현대미술관, 영도 전시장)와 무료전시장(중앙동 원도심 일원)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부산비엔날레의 무대인 영도의 전경

2020부산비엔날레 입장권 가격은 일반권 12,000원, 청소년·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사전예매는 일반권 10,000원, 청소년·군경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부산은행 썸뱅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정상가격의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전시 기간에는 만 65세 이상, 1~3급 장애인 및 보호자 1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 한해 일반권 4,000원, 청소년·군경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입장은 만 4세 미만, 국가유공자에 한해 가능하다.

국내외의 관심을 받으며 예정대로 진행하는 부산비엔날레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조직위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 관련 조치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에 관람객들의 예약과 마스크 착용, 관람 거리 두기와 같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도슨트 프로그램이 휴대전화를 통한 오디오 가이드로 대체된다.

이번 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는 총 90명으로, 문필가 11명, 시각예술가 68명, 사운드아티스트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의 제목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은 문필가, 시각예술가, 사운드아티스트에 의해 해석되며, 이는 문집, 도록, LP음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출범 20년째를 맞이하는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부산지역 작가들의 참여로 구성된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전신으로 한다. 200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제현대미술전시로 지난 회에는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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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부산비엔날레 입장권 판매 개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
사전예매 시 할인, 부산은행 어플 사용 시 추가할인
전 관람권 사전 예약제, 도슨트도 오디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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