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과 혼동하기 쉬운 흑색종
흑색종의 주된 발생 원인은 '자외선 노출'
점과 흑색종을 구별하는 방법부터 치료방법까지 공개
1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EBS '명의' 방송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14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점의 경고, 흑색종'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제공=EBS '명의'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발병 초기에는 점처럼 보인다. 육안으로는 점과 흑색종을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흑색종을 단순히 점으로 착각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며 빠르게 온몸에 전이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점과 흑색종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발생 주 원인인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EBS '명의-점의 경고, 흑색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바닥에 생긴 점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 환자, 그가 발바닥에서 점을 발견한 건 1년 전이다. 그는 점과 함께 있는 굳은살을 제거하기 위해 굳은살을 잘라내곤 했다.

하지만 어느날 그 부위는 점점 새카맣게 변하기 시작했고 흑색종이 의심되자 피부 병변을 10배 이상 확대하여 관찰하는 '더모스코피 검사'와 조직 검사가 이루어졌다. 그 검사 결과는 흑색종이었다.

자외선 노출이 피부암의 주된 발병 원인이라 밝혀졌으나 왜 발바닥에 흑색종이 생기는 것일까?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발바닥에 흑색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EBS '명의'에서 알아본다.

▶점의 변화를 주시하라

어느 한 70대 남성 환자는 10년 전부터 코에 있는 점이 보기 싫어 레이저 치료를 받으려 했다. 병원에서는 조직검사가 먼저 필요하다고 했고, 검사 결과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자외선에 더 취약할까?

한편 손발톱도 흑색종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이다. 50대의 한 남성은 1년간 변화하는 자신의 발톱을 관찰해왔다. 발톱이 붉어지더니 시간이 흘러 검은 줄이 생겼기 때문이다. 검은 줄은 손발톱이 생성되는 조갑기질에서 멜라닌 세포의 변이가 나타나면 생기게 된다. 흑색종의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간 그는 과연 어떤 진단을 받게될까?

 

▶전이하는 흑색종

어느 50대 남성은 발 뒤꿈치가 새까맣게 변하는 흑색종을 진단 받았다. 이후 더욱 중요한 것은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PET-CT 촬영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 되었는지 파악하고, 감시 림프절을 찾아내 조직검사를 해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우리 몸에는 500개 이상의 림프절이 있는데 암세포는 림프절을 타고 전이된다. 림프절을 넘어 다른 장기로까지 전이되면 생존율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흑색종의 전이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이 환자는 림프절까지 흑색종이 전이가 된 상황이었다. 암을 제거하고, 피부를 이식하며, 동시에 림프절 제거 수술까지 진행된 현장을 공개한다.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운 흑색종의 증상과 발생원인, 조기 발견 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는 1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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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점이 아니라 피부암이다?…흑색종의 증상에서부터 치료방법까지 

점과 혼동하기 쉬운 흑색종
흑색종의 주된 발생 원인은 '자외선 노출'
점과 흑색종을 구별하는 방법부터 치료방법까지 공개
1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EBS '명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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