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발표 8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조국 법무부 장관 둘러싸고 벌어진 갈등 기록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20위 오르며 인기
경제, 경영 관련 도서 인기 여전...TOP 10 안에 든 책 多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 제공: 오마이북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교보문고가 8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부의 대이동'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제·경영, 재테크 서적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부의 대이동'은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세계의 돈이 현재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등 변화하는 돈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다. 

한편, '조국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발간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책은 2019년 8월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으로 촉발되어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벌어진 우리 사회의 갈등,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 촛불시민의 진화 과정을 충실하게 기록한 책이다. 조국 백서 추진위원회가 펴낸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발간 첫 주에 20위에 올랐다. 이 책의 발간을 기다리던 독자들의 '대기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3위 도서
 (좌측부터) '부의 대이동', '돈의 속성', '김미경의 리부트' / 제공: (각각) 페이지2북스, 스노우폭스북스, 웅진지식하우스

경제, 경영 관련 도서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돈의 속성'(2위),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4위), '킵 고잉'(7위),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10위) 등이 베스트셀러 '톱 텐' 안에 들었다.  

 

(좌측부터)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킵 고잉' / 제공: (각각) 지식노마드, 21세기북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투자를 결심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경제 독립을 위한 10단계 과정'을 담은 책이다. 

'킵 고잉'은 경제 재테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신뢰받는 유튜버로 알려져 있는 신사임당이 '돈 모으는 게 처음인 사람, 내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한국에서 돈 버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공개한 책이다. 

 

'정책의 배신' / 제공: 21세기북스

저자인 윤희숙 의원이 국회 '5분 발언'으로 관심을 끈 '정책의 배신'은 전주보다 100계단 이상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노화의 원인과 극복 방안을 담은 '노화의 종말'도 전주보다 20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노화의 종말' / 제공: 부키

한편, 교보문고 8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부의 대이동 (오건영·페이지2북스)
    2.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3.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웅진지식하우스)
    4.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존리·지식노마드)
    5. 흔한 남매 5 (흔한남매·아이세움)
    6.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수오서재)
    7. 킵 고잉 (주언규·21세기북스)
    8.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류쉬안·다연)
    10.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길벗)

 

------

[MHN 베스트셀러] 조국백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발간 동시 상위권 진입, 경제·경영 관련 도서 인기 

교보문고 발표 8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조국 법무부 장관 둘러싸고 벌어진 갈등 기록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20위 오르며 인기
경제, 경영 관련 도서 인기 여전...TOP 10 안에 든 책 多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