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친선전에 선발출전해 전반 5분 선제골

친선전 선발 출전 명단에 있는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페이스북 캡처]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친선전에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17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롬멜 SK와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5분 패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문 왼쪽 모서리에 박혔다.

하지만 신트트라위던은 롬멜에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치러진 안더레흐트와 이번 시즌 주필러리그 2라운드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승우는 이튿날 펼쳐진 연습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해 득점포까지 터트리며 코칭스태프에게 어필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지만 정규리그 4경기에만 출전해 공격포인트 없이 시즌을 마쳤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신트트라위던 코칭스태프는 시즌이 시작되자 이승우를 선발이 아닌 후반 조커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우는 안더레흐트와 2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며 아쉬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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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친선전서 선제골 활약
이승우, 친선전에 선발출전해 전반 5분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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