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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원라인

영화 '너의 결혼식',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원라인'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19일 수요일 채널 OCN Movies, OCN Thrills, OCN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너의 결혼식'

#너의 결혼식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19일(수) 12:50
러닝 타임ㅣ110분
감독/배우ㅣ이석근/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고규필, 장성범, 차엽, 서은수, 배해선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계속해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이야기

고3 여름, 전학생 '환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황우연'(김영광). 계속해서 자신에게 매달리던 '우연'을 부담스러워 하던 '승희'는 시간이 흘러 마침내 우연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려고 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긴 승희는 우연에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홀연 사라져버린다. 그렇게 우연의 첫사랑은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우연은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너의 결혼식'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의 각색을 맡았던 이석근이 감독을 맡은 영화 '너의 결혼식'은 그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는 이 영화 이전에 2014년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다.

극 중 주연으로 활약하는 '황우연' 역할은 원래는 배우 강하늘이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지만, 최종적으로 배우 김영광이 맡게 되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다니는 대학교 캠퍼스의 배경은 실제 청주대학교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그 외에 학교 주변 근처 장면들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한국외대 근처인 서울 이문동에서 촬영되었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채널ㅣOCN Thrills
시간ㅣ 8월 19일(수) 16:20
러닝 타임ㅣ116분
감독/배우ㅣ마이크 뉴웰/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벤 킹슬리, 알프리드 몰리나, 토비 켑벨, 로널드 픽업

신비의 땅 페르시아…전설의 대제국이 선택한 단 하나의 영웅이 온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샤라만 왕'(로널드 픽업)은 어느 날 시장통에서 용감한 고아 '다스탄'(제이크 질렌할)을 발견하고 그를 거둬들여 친아들같이 키운다. 다스탄은 부왕을 닮아 용감무쌍한 두 왕자와 함께 용감하게 자란다. 13년 뒤, 이들은 이웃 나라에 비밀 병기가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숙부 '니잠'(벤 킹슬리)과 함께 그 나라를 침공한다. 사라만 왕가의 명예와 페르시아의 평화를 위해 세 왕자는 나짐과 함께 용맹하게 왕궁으로 돌진하고, 다스탄이 제일 먼저 왕궁을 접수한다. 다스탄은 전리품으로 단검 하나를 하사받고 그 나라의 공주 '타미나'(제마 아터턴)까지 얻는다. 그런데 축하하러 온 샤라만 왕이 갑작스럽게 독살되고, 다스탄은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다스탄과 함께 도망길에 나선 타미나 공주는 그 동안 숨겨 왔던 단검과 관련된 비밀을 털어 놓는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유비소프트 사의 인기 비디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를 기반으로 줄거리와 주요 설정을 영화로 그려낸 작품이다. 감독은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와 '해리포터와 불의 잔'으로 유명한 마이크 뉴웰이 연출했다. 영화 '옥자'와 '나이트 크롤러'로 유명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송 포 유'에서 '엘리자베스'로 출연했던 배우 젬마 아터튼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 제작진은 극중에서 사용된 대부분의 소품과 구조물을 모로코 자국인들이 직접 만든 현지 물건들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모로코의 황량한 사막속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몇몇 장면은 해발 8200피트 고지에서 촬영됐다. 모로코에서 촬영하는 동안 일상 기온은 40도 안팎이었는데, 몇몇 날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기온에 육박하는 날도 꽤 많았다고 한다.

 

사진제공=NEW
'원라인'

#원라인
채널ㅣOCN
시간ㅣ 8월 19일(수) 17:00
러닝 타임ㅣ131분
감독/배우ㅣ양경모/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김홍파, 박종환, 안세하

은행 돈, 필요하세요? 우리 대본대로 하면 돈 나옵니다!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이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숨겨왔던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진제공=NEW
'원라인'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원라인'은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던 양경모가 감독을 맡았다. 끊임없이 속고 속이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시완'과 '극한직업'의 이동휘 그리고 영화 '마더'로 유명한 배우 진구가 출연한다.

영화의 핵심 줄거리 소재인 '작업 대출'이란 은행 대출이 안 되는 사람들의 직업, 신용등급, 신분 등의 자격 조건을 조작해 은행을 상대로 대출 사기를 벌이는 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영화의 제목인 '원라인'은 작업 대출을 의미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실제로 작업 대출은 지난 2005년 대한민국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사기 대출 방식의 하나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양경모 감독은 실감 나는 영화 제작을 위해 실제로 작업 대출에 몸담고 있는 당사자들과 은행권 관계자를 만나는 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양경모 감독은 "작업 대출 세계는 워낙 광범위하고 방식도 다양해 취재 중 알게 된 정보를 선별 후 고증하여 채워나가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실제 작업 대출계에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고, 대부분이 실제로 대출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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