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봉 영화 '승리호'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4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배급 = ㈜메리크리스마스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선원들의 완벽한 팀워크와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승리호'가 18일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승리호'의 영어 제목이자 우주청소부를 뜻하는 ‘Space Sweepers’를 배경으로 개성 강한 ‘승리호’ 선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종사 ‘태호’(송중기)부터 리더 ‘장선장’(김태리),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까지, ‘승리호’의 선원들이 한 데 모여 있는 포스터는 이들이 선보일 역대급 팀워크와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태호’ 역의 송중기는 항공 점퍼와 파일럿 장갑으로 조종사의 모습을 표현, 그가 선보일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송중기가 연기한 ‘태호’는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으로, 작전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겪고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인물이다. 신발도 없이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채 여유만만한 웃음을 지으며 ‘승리호’를 조종하는 ‘태호’는 우연히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했을 때도, 뛰어난 잔머리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승리호’를 이끄는 ‘장선장’ 역의 김태리는 자기 몸집 만한 레이저 건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위풍당당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김태리가 연기한 ‘장선장’은 나이는 가장 젊지만, '승리호'의 브레인이자 전략가이다. 늘 술에 절어 막말은 기본, 안하무인의 성격 탓에 ‘승리호’ 선원들은 물론, 거친 우주노동자들도 혀를 내두르는 인물이다. 못 다루는 기계가 없을 정도로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리더십을 가진 ‘장선장’은 ‘도로시’를 발견했을 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혼란에 빠져 선원들이 우왕좌왕하는 순간에도 냉철하고 빠른 판단으로 선원들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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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헤어와 문신, 그리고 용맹하게 도끼를 휘두르는 모습까지, ‘승리호’의 심장인 엔진실을 책임지는 기관사, ‘타이거 박’역의 진선규는 거친 외모이지만 따뜻한 반전을 지닌 인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승리호’의 가장 중심인 엔진실에서 온몸으로 쉴 새 없이 펌프질하는 중노동으로 심장 역할을 하며, ‘승리호’를 제어하는 ‘타이거 박’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외모를 지녔지만, 누구보다 천성이 착한 마음과 양심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쭉 뻗은 팔과 다리로 빠르게 작살을 던지는 ‘업동이’의 모습은 ‘승리호’의 핵심 기동력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승리호’ 선원들의 마스코트와 다름없는 로봇 ‘업동이’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풍부한 감정을 불어넣어준 유해진은 영화를 더욱 유쾌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우주에서 빚어낼 신선한 앙상블과 우주 공간의 스펙터클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승리호'는 오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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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스펙터클 팀워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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