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20년 9월 10일~9월 16일/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6대 페미니스타에 배우 이엘을 위촉했다.

사진제공=Noblesse MEN

 

세계적인 국제여성영화제로서 관객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성장해 온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 총 33개국 102편의 영화 상영을 발표한 가운데, 배우 이엘을 6대 페미니스타로 위촉하며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는 영화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그간 배우 김아중(1대, 2대)부터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위촉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해에는 배우 이엘이 바톤을 이어받아 개막식 사회와 폐막시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은 물론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6대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배우 이엘은 2010년 영화 '황해'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페이스메이커'(2012), '하이힐'(2014), '내부자들'(2015), '바람 바람 바람'(2018), '콜'(2020) 등 장르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5시간 분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한 ‘삼신할매’(tvN 드라마 '도깨비')부터 걸크러시부터 반전 허당미의 매력녀 ‘지서영’(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이르기까지, 극 중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 사랑받고 있는 여성 영화인인만큼 더욱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 활동을 앞둔 배우 이엘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영화제를 알릴 수 있는 ‘페미니스타’에 위촉되어 기쁘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에도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33개국 102편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안전하게 만날 수 있길 그리고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또 한번 세계 최대의 여성영화제라는 입지를 다지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엘을 올해 페미니스타로 위촉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목)부터 9월 16일(수)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정부의 방영 지침에 따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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