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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1987, 겟 아웃

'라라랜드', '1987', '겟 아웃'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채널 OCN Movies과 OCN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판씨네마
'라라랜드'

#라라랜드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0일(목) 08:00
러닝 타임ㅣ127분
감독/배우ㅣ데이미언 셔젤/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존 레전드, 로즈마리 드윗, J.K. 시몬스, 소노야 미즈노, 제시카 로테, 칼리 헤르난데스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보험도 없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레스토랑에서 징글벨을 연주하며 하루에 1달러짜리 팁 몇 푼 버는 것이 전부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미래에 자신의 재즈클럽을 차리는 것이 평생 꿈이다. '미아'(엠마 스톤)는 헐리우드 여배우를 꿈꾸는 수많은 아마추어 연기자 중 한 명이다. 매번 오디션을 볼 때마다 이상하리만큼 일이 안풀리는 미아는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 두 사람은 단순히 돈이 아닌 자신의 꿈과 열정을 쫓는 상대방의 모습에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사진제공=판씨네마
'라라랜드'

영화 '위플래쉬'와 '퍼스트맨'으로 유명한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 '라라랜드'는 미국의 뮤지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과 각본을 둘 다 맡았다. 영화의 제목인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의 별명이자,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영화 '빅쇼트'와 '노트북'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던 라이언 고슬링과 '이지 A'와 '버드맨'에 출연했던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찬사를 받아 여러 후보에 지명되었다. 먼저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14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는데,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역대 최다 부문 후보 기록이다. 여기서는 총 6개 부문인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을 손에 쥐었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극 중 초반 '미아'(엠마 스톤)가 전화를 받고 슬퍼하는 연기로 오디션을 보던 중 캐스팅 디렉터가 방해하는 장면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고 한다. 한편, 영화 초기 프로덕션 단계에서 '미아'역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엠마 왓슨이 물망에 올랐지만 다른 영화 출연으로 결국 제의를 고사했고, 최종적으로 엠마 스톤이 배역을 따냈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1987'

#1987
채널ㅣOCN
시간ㅣ 8월 20일(목) 19:10
러닝 타임ㅣ129분
감독/배우ㅣ장준환/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유승목, 현봉식, 김의성, 조우진,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로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하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갇힌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된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1987'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에 기초하고 있는 영화 '1987'은 '지구를 지켜라!'와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로 유명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해'의 김윤석과 '추격자'의 하정우 그리고 '아가씨'의 김태리 등 충무로에서 연기실력을 입증받은 수많은 대한민국 명품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강동원, 설경구, 여진구, 문성근, 고창석, 우현, 문소리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카메오로 다수 등장한다.

영화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감독상과 기획상을 따냈다. 또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3개 부문 상을 손에 넣었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겟 아웃'

#겟 아웃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0일(목) 22:00
러닝 타임ㅣ104분
감독/배우ㅣ조던 필/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암스, 브래드리 휘트포드, 캐서린 키너, 릴렐 호워리, 케일럽 랜드리 존스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흑인 사진가인 '크리스 워싱턴'(다니엘 칼루야)과 그의 백인 여자 친구인 '로즈 아미티지'(앨리슨 윌리암스)는 로즈의 백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로즈의 집에서 모든 사람은 크리스를 편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크리스는 흑인 정원사와 가정부의 기묘한 행동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날 밤 크리스는 우연히 로즈의 어머니 '미시'(캐서린 키너)에게 뺑소니로 죽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그때 미시는 크리스에게 몰래 최면을 걸어 마비된 상태를 만들고 크리스의 의식을 공허로 던져버런다. 다음 날 잠에서 깬 크리스는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겟 아웃'

영화 '겟 아웃'은 2017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조던 필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영화는 2017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되었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각본상을 수상했다.

극 중 주연 '크리스 워싱턴'역을 맡은 배우 다니엘 칼루야는 배역을 위해 오디션을 보던 그 자리에서 곧장 캐스팅되었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던 필 감독은 다니엘 칼루야가 오디션을 보는 동안 다섯 개의 중요 장면을 연기했는데, 각 장면에서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그를 바로 뽑았다고 밝혔다.

배우 다니엘 칼루야는 극 중 로즈의 부모님 집에서 열린 백인 위주 파티에서 흑인 '크리스'가 겪는 상황을 실제로 많이 체험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은근한 인종차별이 오늘날 전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인종차별의 흐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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