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플레이리스트] 전주만 들어도 듣기 좋은 알앤비 & 힙합 노래

감각적인 음색의 알앤비 & 힙합 7곡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랩과 노래의 경계가 흐려지고, 힙합과 알앤비 신에서 창의적이며 매력적인 뮤지션들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전주만 들어도 듣기 좋은 알앤비 & 힙합 노래 7곡을 소개한다.

▷ BOYCOLD, 1MILLION - Cruise (Feat. Coogie)

현재 가장 주목 받는 뉴 제네레이션 프로듀서 보이콜드와 유튜브 2160만 구독자를 가진 글로벌 No.1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그리고 쇼미더머니777에 혜성같이 등장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랩을 선보인 쿠기.

글로벌에서 주목하는 케이팝 씬의 세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탄생한 Cruise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 Way Ched - RnB Ting (Feat. 식케이)

'RnB Ting'는 Way Ched(웨이체드)의 첫 EP 앨범인 'Share Feelings'에 수록된 곡이다. 웨이체드는 이 앨범을 통해 그때그때 느꼈던 기분, 생각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각 트랙마다 사운드에 담아냈다.

평소에 영향을 받아온 흑인음악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나타냈으며 트렌디 하면서도 그 속에서 웨이체드만의 특유 느낌과 기발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다.

▷ THAMA - LAND (Feat. nafla)

곡 'LAND'는 싱글 'Do It For Love' 이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아메바컬쳐 합류 후 두 번째로 발매하는 싱글이다.

2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위트있게 담아낸 가사와 함께, 여름 휴가를 연상케 하는 트로피컬풍의 멜로디가 더해져있어, 일상에 지친 청춘이라면 누구나 계속해서 듣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요즘 핫한 뮤지션인 나플라, 코스믹보이, ampoff, Nutty등이 함께 작업에 참여하면서 더욱 트렌디해진 감성이 돋보인다.

▷ Crush - 2411

'wonderlust'는 이상과 자아를 찾아 떠나는 크러쉬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으로 최소한의 악기 구성과 보컬에 집중하여 대화하듯 풀어내었다.

수록곡 '2411'은 크러쉬가 어느 날 새벽, 앨범 작업 구상을 하며 드라이브를 하다가 동호대교를 지나는데 문득 '고 3 때의 나'로 돌아가 그 당시 현실과 이상(꿈)에 대해 저울질하고 고민했던 그리고 좋은 대학만 가면 쉽게 편하게 음악 할 수 있을 거란 생각들을 떠올리며 음악을 업으로 삼았을 때의 초심에 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