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8회 신라문화제 취소 결정
선정된 주제와 콘텐츠 행사 그대로 2021년 개최 예정

출처=경주시
신라문화제 추진위원회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48회 신라문화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 신라문화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경주시청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신라문화제 개최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행사 일정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62년부터 개최되어 온 경주 대표 역사문화축제이자 종합예술제인 신라문화제는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에 열릴 신라문화제는 올해 선정한 주제와 기획한 콘텐츠 행사를 그대로 연계해 추진된다.

이미 설치된 문화제 시설물인 사로6촌 원두막과 120m 박 터널은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추진위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깨어나다! 천년왕도 신라탄생의 비밀'이란 주제로 48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에 열릴 행사는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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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경주시, 올해 제48회 신라문화제 취소

경북 경주시,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8회 신라문화제 취소 결정
선정된 주제와 콘텐츠 행사 그대로 2021년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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