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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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미안해요, 리키', '감기',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21일 금요일 채널 OCN Movies, 스크린, OCN Thrills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1일(금) 14:50
러닝 타임ㅣ127분
등급ㅣ12세 관람가
감독/배우ㅣ팀 버튼/에바 그린, 에이사 버터필드, 사무엘 L. 잭슨, 앨리슨 제니, 엘라 퍼넬, 주디 덴치, 킴 딕켄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상상력 폭발 미스터리 판타지! 

할아버지의 의미심장한 죽음의 단서를 쫒던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는 시간의 문을 통과해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바로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춘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할로게스트'과 마주하게 된 것.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를 비롯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시무시한 '할로게스트'와 맞선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판타지 모험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영화 '빅 피쉬'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판타지 영화의 거장 팀 버튼이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랜섬 릭스의 소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300: 제국의 부활'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던 배우 에바 그린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닉 퓨리 국장 역으로 유명한 새뮤얼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극 중 배우 앨리슨 제니가 맡은 '닥터 골란'은 실제 원작 소설에서는 남자이다.

이 영화의 원작인 동명의 소설은 시리즈물로 다수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랜섬 릭스의 시리즈물 중 첫 번째 이야기다. 두 번째 편의 제목은 '할로우 시티'(Hollow City)이고, 세 번째 편의 제목은 '영혼의 도서관'(Library of Souls)이다. 원래 해당 시리즈는 3부작으로 완결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두 편의 작품이 추가로 더 출판된 상태다. 네 번째 편의 제목은 'A Map of Days'이고, 지난 1월 14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The Conference of the Birds: Miss Peregrine's Peculiar Children'이 출간되었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미안해요, 리키'

#미안해요, 리키
채널ㅣ스크린
시간ㅣ 8월 21일(금) 17:00
러닝 타임ㅣ101분
등급ㅣ12세 관람가
감독/배우ㅣ켄 로치/크리스 히친, 데비 허니우드, 케이티 프록터, 리스 스톤

성실하게 행복을 찾고 싶었던 리키의, 우리의 이야기 

넉넉하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행복을 꿈꾸는 가장 '리키 터너'(크리스 히친). 그는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며 회사에 취직하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현실에 당황스러워 한다.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리키'와 '애비'(데비 허니우드) 부부는 자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열심히 일하지만, 과도한 노동시간과 불안정한 일자리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커녕 자신의 삶까지 모두 잃어버릴 처지에 놓인다. 그리고 화목했던 가족은 결국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미안해요, 리키'

영화 '미안해요, 리키'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제69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켄 로치가 감독을 맡았다. 극 중 '리키' 역을 맡은 크리스 히친은 실제로 배관공으로 일했었다. 히친은 "보일러를 고쳐주고 수리비를 받고 있는데 오디션 합격 전화를 받았다"라며 극적인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리키의 아내 '애비'역을 맡은 데비 허니우드 역시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 보조 교사로 일하며 경제 위기로 가정이 무너진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영화 속 '리키' 가족이 흔들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다. 2008년에 은행과 주택 금융 조합이 무너지며 소시민들은 단기 임대와 긴축 정책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오늘날 현대사회에 관한 문제들을 주제로 많은 영화를 제작해온 켄 로치 감독은 영화 '미안해요, 리키'에서 '긱 이코노미'에 대한 문제점을 다뤘다. 긱 이코노미는 기업이 노동자와 임시로 계약을 맺어 노동력을 충원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경제 형태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일자리 형태에서 회사는 노동권이나 생명권을 책임지지 않고,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등 불안정한 일자리로 채워진다. 극 중 리키와 애비 부부는 이러한 형태의 계약으로 인해 노동시간과 최저임금 등 최소한의 복지를 보장받지 못한다. '미안해요, 리키'는 신자유주의 속 생산 구조가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다음 세대에까지 투영되는지 보여준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댄싱퀸'

#댄싱퀸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1일(금) 17:20
러닝 타임ㅣ124분
등급ㅣ12세 관람가
감독/배우ㅣ이석훈/엄정화, 황정민,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이대연, 정규수, 서동원

"혹시 가수 해 볼 생각 없어요?"…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에게 댄스 가수가 될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남편 '정민'(황정민)의 폭탄 선언으로 정화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서울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은 꿈에도 모르는 정화의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댄싱퀸'

영화 '댄싱퀸'은 '히말라야'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유명한 이석훈 감독의 코미디 영화이다.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멋진 액션 연기를 펼쳤던 배우 황정민과 최근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배우 엄정화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엄정화는 이 영화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극 중 '정화'가 활약하는 공연과 무대 의상을 위해 제작진은 대략 1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엔딩 무대를 위해 특별 제작된 '댄싱퀸즈'의 의상만 1,000만원을 소요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는 촬영 당시 실제 '슈퍼스타 K'의 실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심사위원을 캐스팅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고민을 듣고 바로 이효리와 길에게 전화해서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다고 한다.

 

사진제공=디스테이션
'인셉션'

#인셉션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1일(금) 20:00
러닝 타임ㅣ147분
등급ㅣ12세 관람가
감독/배우ㅣ크리스토퍼 놀란/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꿈 VS 현실…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와타나베 켄)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작전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안전하게 바꿔주겠다는 거부하기 힘든 보상에 코브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그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최강의 팀을 구성해서 표적인 '피셔'(킬리언 머피)에게 접근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들이 마구잡이로 발생한다.

사진제공=디스테이션
'인셉션'

'인셉션'은 SF 액션 스릴러 영화로, '덩케르크'와 '인터스텔라' 등 뛰어난 작품들을 연출해온 크리스토퍼 놀런이 감독, 각본, 제작을 맡았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중심으로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톰 하디 등 헐리우드를 주름잡는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연한다. 영화는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촬영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액션 신작 영화 '테넷'(TENET)이 오는 8월 26일 개봉예정이다. 

영화의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작가, 프로듀서,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까지 극 중 '코브'역은 무조건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아서'역을 맡은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은 캐릭터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훑은 후 바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밝혔다. 그 때 조셉 고든 레빗은 혹시 몰라서 정장을 입고 갔는데, 실제로 영화 속 '아서'의 의상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사진제공=아이필름코퍼레이션, 아이러브시네마
'감기'

#감기
채널ㅣOCN Thrills
시간ㅣ 8월 21일(금) 20:40
러닝 타임ㅣ121분
등급ㅣ15세 관람가
감독/배우ㅣ김성수/장혁, 수애, 유해진, 김기현, 이상엽, 박효주, 박민하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감염속도는 초당 3.4명, 치사율은 100%. 호흡기로 감염되는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한다.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하고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사진제공=아이필름코퍼레이션, 아이러브시네마
'감기'

바이러스의 감염 공포를 다룬 영화 '감기'는 영화 '아수라'로 유명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드라마 '추노'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던 배우 장혁과 '상류사회'에 출연했던 수애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 제작진은 현실 감염 공포감을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감염내과전문의,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여러 전문가들의 고증과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 그 장면들을 구현해 내는 방법의 기나긴 연구 끝에 사실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김성수 감독은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나에게 정말 이런 일이 터지면 어떻게 대처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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