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문화 · 레저 · 무사’ 관광단지 조성

(사)호국무술연맹 박상현 이사장(우측)과 웅포금강권관광협동조합 정반석 이사장(좌측)이 웅포무사테마파크 조성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뉴스 MHN 고나리] 호국무술연맹 박상현 이사장은 지난 8월 12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익산시 곰개나루터에서 웅포금강권관광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최초 무사테마파크를 웅포면 입점리 일원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웅포무사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가칭 (주)웅포관광개발 SPC 법인을 설립했으며, 익산시, 농림부, 마사회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국내 전문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삼국시대 황산벌 전투의 시발점이 됐던 익산시 웅포나루터에서 웅포무사테마파크 협약식이 진행돼, 역사적인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됐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전북 익산시 웅포면에 체험과 복합 문화 레저 교육 및 휴양이 어우러진 대규모 무사관광단지로 조성함으로써 테마파크의 공공성을 제고 한다는 입장이다.

호국무술연맹과 익산시 웅포금강권관광협동조합이 뜻을 모아 조성 예정인 '웅포무사테마파크'는, 한국 고유의 무사 콘텐츠를 다양하고 폭넓게 활용해 한류 세계 확산으로 인한 해외 관광수요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이날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불교협회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관 큰스님, 호국무술연맹 안필수 총재, 천지무예 왕호 총재. 웅포금강권관광협동조합 정반석 이사장, 전북 익산시 웅포면 김영수 면장 등이 참석했다.

웅포무사테마파크 조성을 기획하고 뜻깊은 협약식을 진행하기 까지 숨은 공로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호국무술연맹 전북지사장 임진하(우측 첫 번째)님이 관계자들과 기념을 하고 있다.

 

익산시장 대리로 참석한 김영수 웅포면장은 "우리 지역은 금강이 가로지르는 지형적 특징을 지녔으며,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 10만 대군이 지나갔던 곳으로 황산벌 역사의 상징이다. 과거로부터 무인이 없었으면 나라를 지켜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에 조성하기로 한 무사테마파크를 통해 뜻깊은 지역인 익산시의 홍보 및 발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진관 큰스님은 “백제의 계백장군과 5천 결사대 및 김유신 장군의 역사 등이 있는 익산시에 호국무술이 바로 설 수 있는 나라를 위해 무사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한 데 축하를 전하며, 무사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이곳이 남북화합과 더불어 중국, 일본 등도 아우를 수 있는 역사 통일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시 문화자원 활용 극대화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
- 국내최초 미니어처 포니와 함께하는 체험문화 목장 조성
- 무사 아카데미 및 승마장, 오토캠핑, 글램핑 야영장 등

 

호국무술연맹과 웅포금강권관광협동조합은 무사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익산시의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 기관은 개발환경 및 사업 대상 지역 접근성에 대한 분석도 완료했다. 무사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인 익산시 웅포면은, 금강을 경계로 충남 부여와 인접해 있으며, 호남, 전라, 장항선이 교차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동부를 지나는 금마진입로가 있고, 1번 23번 국도 등 10개의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무사테마파크의 주요 시설로는 우선, 민족의 영웅인 계백장군, 이순신장군, 권률장군, 최무선장군 학교 등을 주제로 무사콘텐츠 아카데미를 통해 병영체험. 갑옷 입기, 활쏘기, 투창, 병장기, 공수성무기, 깃발, 신기전, 마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군무. 진법. 검무, 전투 재연 실경 뮤지컬 등 무사 공연장이 갖춰지고, 국내최초로 넓은 초원에서 미니어처 포니를 전문으로 생산 및 체험할 수 있는 목장도 조성된다.

그 외의 복합문화시설 야외공연장, 마운틴코스트, 카페 및 식당, 4계절 썰매장, 오토캠핑 및 글램핑 야영장 등도 갖춰질 전망이다.

또, 승마장 및 임야녹지 외승 승마길이 조성 예정이며, 산업시설로 버섯재배 스마트팜, 기타 부대시설로 도로, 주차장, 야외화장실, 휴게실 등도 구축될 예정이다.

호국무술연맹 박상현 이사장은 "9천년을 역사와 민족을 지켜온 호국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무사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전북 익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국내외 관광수요에 부응을 위한 체류 산악형 초원 관광단지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웅포무사테마파크 조성’을 기획하고 뜻깊은 협약식을 진행하기 까지 숨은 공로자가 있어 화제다. 호국무술연맹 전북지사장을 맡고 있는 임진하 씨가 그 주인공이다. 임지사장은, “국가나 지방정부가 나서 지역 개발을 해야 되지만, 종친들의 협의를 통한 전통무술 전수를 위한 큰 역사를 이루게 돼 기쁘다. 또한 삼국시대 소정방과 왜군들이 대치하던 이곳 웅포에 무사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은 ‘호국무예정신’을 계승하고 호연지기 젊은 리더를 양성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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