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확산 '코로나19', 이 시국에 노 마스크(No Mask)’시위? 런던, 베를린 등
'지상낙원' 아프리카 모리셔스, 지난 7월 일본 벌크선 좌초되며 1천 톤 기름 유출
원상 복구에만 최소 수십년, 나몰라라하는 일본 정부
22일 밤 9시 40분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전세계 재확산 '코로나19', 이 시국에 노 마스크(No Mask)’시위? 런던, 베를린 등 

[문화뉴스 MHN 전은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2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Second Wave', 즉 2차 확산세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에 모범적인 대응을 보여 안정세에 접어들던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도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코로나19 청정국’ 뉴질랜드도 102일 만에 국내 감염이 다시 시작되면서 총선을 연기하기에 이르기도 했다.

 

전세계 재확산 '코로나19', 이 시국에 노 마스크(No Mask)’시위? 런던, 베를린 등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되며 보건당국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런던, 베를린, 마드리드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을 자유를 외치는 ‘노 마스크(No Mask)’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휴가철 영향으로 심각한 2차 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전세계 국가들은 또다시 코로나19의 악몽이 재현될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번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별 재확산 양상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적 현상에 대해 조명한다. 

 

▶검게 물든 지상낙원, 모리셔스 기름 유출 사고현장을 가다 

'지상낙원' 아프리카 모리셔스, 지난 7월 일본 벌크선 좌초되며 1천 톤 기름 유출 

'톰소여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은 아프리카 모리셔스 섬을 두고 "신이 모리셔스를 먼저 창조하고, 그것을 본떠 천국을 만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상낙원'이라 불리던 아프리카 모리셔스 섬에서 지난 7월 25일 일본 벌크선이 좌초되며 1,000톤이 넘는 기름이 흘러나와 바다와 해안을 뒤덮는 사고가 발생해 모리셔스 정부가 환경 비상사태가 선포했다.

 

2007년도 12월 대한민국 태안에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를 연상하게 하는 이 사고는 관광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모리셔스 주민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또한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자연 환경은 단 한순간의 부주의로 기름때로 둘러싸였다. 자연 환경의 원상 복구 기간은 최소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물새와 산호의 서식지 파괴 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태계 파괴뿐만이 아니라 국가 경제도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됐다.

 

원상 복구에만 최소 수십년, 나몰라라하는 일본 정부
22일 밤 9시 40분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일본 정부는 13명의 국가 긴급 원조대 전문가팀을 파견했을 뿐 뒷짐을 지고 있는 태도에 국제적인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모리셔스 주민들은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발 벗고 나섰다. 머리카락이 기름 흡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자 미용실로 모여든 주민들은 머리카락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고 사탕수수 잎, 플라스틱 병으로 기름을 수거하며 대규모 방제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리셔스 복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코로나19에 기름 유출 사고까지, 악화일로의 피해를 입고 있는 모리셔스 현재 상황을 현지 교민의 취재를 통해 알아보고 피해를 입은 생태계와 그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한 주민들의 사투를 살펴본다. 

한편,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22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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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세계는지금] 코로나19에 이어 기름유출까지, '지상낙원' 모리셔스의 현상황 

전세계 재확산 '코로나19', 이 시국에 노 마스크(No Mask)’시위? 런던, 베를린 등 
'지상낙원' 아프리카 모리셔스, 지난 7월 일본 벌크선 좌초되며 1천 톤 기름 유출 
원상 복구에만 최소 수십년, 나몰라라하는 일본 정부 
22일 밤 9시 40분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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