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개인 통산 탈삼진 2,493개 기록

클레이턴 커쇼 [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커쇼는 2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삼진 11개를 잡으며 다저스 역대 개인 통산 탈삼진 2위로 올라섰다.

클레이턴 커쇼(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이날 개인 통산 탈삼진을 2,493개를 기록하며, 돈 드라이세일(탈삼진 2,486개)을 넘어섰다.

다저스 개인 통산 탈삼진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돈 서턴이다. 서턴은 개인 통산 탈삼진 3,574개를 기록했으며 이 중 2,696개가 다저스 소속일 때 나왔다. 커쇼가 삼진 204개를 더 만들면 다저스 개인 통산 탈삼진 기록을 경신한다.

커쇼는 이번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률 2.25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 속에 6-1로 승리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704, 19승 8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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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다저스 역대 개인통산 탈삼진 2위로 올라서...21일 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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