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22일부터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
코로나19 전역 확산…마스크 착용과 외출 최대한 삼가 당부

출처=전라남도
전라남도 도청 전경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 전남 51~58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발표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들은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됐으며,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무안군 역학조사반은 추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도내서 17일부터 진도, 영광, 곡성, 광양, 순천, 무안, 나주 등 7개 시군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특히 최근 들어 2차, 3차 등 n차 감염으로 이어져 2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명 이상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뷔페 등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된 데 이어 공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에 대해서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이 밖에도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생활시설도 외부인 면회가 금지되고 가상화폐 투자설명회 등 방문판매업의 집합 역시 전면 금지된다.

특히 종교시설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 전면 금지되고, 학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조속히 확보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검사 불응과 자가격리 위반에 대해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수사의뢰 하거나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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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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