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규가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에너지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에너지 나눔 캠페인은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빈곤지역에 거주하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후원자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을 보내줌으로써 희망의 빛을 전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김민규는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집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재미있는 체험을 소개하려 한다”며 캠페인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손쉽게 태양광 랜턴을 완성한 김민규는 “이렇게 만들어진 랜턴은 전기가 부족한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쉽고 재미있고 의미도 깊은 태양광 랜턴 만들기에 동참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선물해 보자”고 전하며 에너지 나눔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민규가 만든 태양광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의 ‘에너지나눔센터’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랜턴 키트 신청’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태양광 랜턴 조립 후 밀알복지재단에 반송하면 전기시설이 없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 지역에 보내진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김민규는 방송 당시 독보적인 외모와 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에는 연기, 모델, MC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해 소아암 환아를 돕는 KBS ‘언더퀴즈’에 출연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향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위촉식 당시 “소외이웃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민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전기시설이 없는 지구촌 빈곤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보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말라위, 탄자니아 등 세계 24개국 7만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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