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이학주 콤비 재회 임박...팔카의 활약에 반등 여부 달려

출처: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용병 다니엘 팔카

[문화뉴스 MHN 최도식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김상수와 다니엘 팔카가 21일 익산에서 열린 kt wiz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두 선수의 이번 출전은 1군 복귀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김상수는 퓨처스에서 2경기만 뛰고, 23일 1군에 합류할 계획이다. 팔카는 어느 정도 경기가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1군 등록 시점을 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수는 지난 3일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 복귀를 준비하던 중 지난 8일 부친상을 당해 장례를 치렀다.

복귀한 김상수는 21일 2군에서 부상 후 첫 실전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키웠다.

방출된 타일러 살라디노를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는 지난 19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어 21일 2군에서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팔카는 자가 격리 기간에도 경상북도 청도에 있는 펜션에서 훈련을 했다. 이미 미국 무대에서 검증을 받은 팔카이기에 무엇보다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허삼영 감독은 21일과 오는 22일 양일간 치러지는 kt와의 2군 경기에서 팔카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23일 김상수와 함께 1군으로 부를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학주(좌)와 2루수 김상수(우)

한편 타격부진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유격수 이학주는 지난 20일 SK와이번스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2루수 김상수와 유격수 이학주, 두 키스톤 콤비의 복귀로 삼성은 내야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니엘 팔카가 타격면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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