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현민vs문희경 데스매치
박세욱 -5kg 감량 노력 화제

출처=MBN '보이스트롯'
'보이스트롯' 데스매치, 김현민 우승 할까...박세욱 -5kg 감량 투혼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보이스트롯'이 김현욱과 문희경의 빅매치를 예고했다. 

21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더욱 냉혹해진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의 문희경과 1라운드 올크라운에 빛나는 김현민이 1:1 데스매치 파트너로 선정돼 만만치 않은 대결을 선보인다. 

두 사람 모두 1, 2라운드 내내 만장일치 극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고수와 고수의 대결에 녹화 현장은 살 떨리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고.

특히 문희경은 절절한 효심을 절규에 가까운 열창으로 표현해 무대를 휘어 감았다. 객석은 물론 심사위원석에서도 “이거 세다 세!”라는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 

그는 지난 1라운드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에 대한 애절한 사연을 공개해 안방을 오열바다로 만들었던 바. 3라운드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정과 눈물로 잊지 못할 명장면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이에 맞서는 올크라운 신화 김현민의 무대도 만만치 않다.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를 만났다”라고 털어놓은 김현민은 무대 위에 올라가자 절도 있는 고음 질주로 객석을 압도했다. 

김현민의 무대에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라는 말과 함께 역대급 심사평을 들려줬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레전드 심사위원 김연자는 상상초월 빅매치에 “두 사람 모두 100점짜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런가 하면 문희경은 무대를 마친 뒤 “내 스스로가 원망스럽다”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과연 문희경은 김현민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눈물의 효심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오랜 무명시절 끝에 '보이스트롯'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세욱이 데스매치 무대에 오른다.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의 데스매치 상대는 '카피추' 추대엽. 박세욱은 "평소 추대엽 형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데스매치로 붙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역대급 데스매치인 만큼 준비과정도 혹독했다. 특히 박세욱은 극한의 다이어트와 노래 연습을 병행하느라 방송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그는 '보이스트롯'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질러야 하는 노래인데 덴마크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하다 보니 쉽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출처=MBN '보이스트롯'
'보이스트롯' 데스매치, 김현민 우승 할까...박세욱 -5kg 감량 투혼

그는 일주일 만에 3kg 감량, 방송 이후 총 5kg 감량에 성공해 한층 물오른 외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박세욱은 극한의 다이어트를 이어오다 결국 몸살에 걸렸다는데, 그는 "무대 위에서 소리가 안 나올까 봐 걱정됐다"라고 녹화 직전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기실에서 진땀을 흘리는 박세욱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특히 박세욱과 추대엽의 무대에는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그 어느 때보다 냉혹한 심사평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박세욱은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의 사연을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던 바. 박세욱은 "아버지가 녹화 날 '노래하니 행복하냐'라고 물어보시더라. 눈물이 나려는 걸 겨우 참았다.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뒤 인생이 확 달라졌다.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긴다.

역대급 데스매치가 펼쳐질 ‘보이스트롯’ 7회는 2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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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데스매치, 김현민 우승 할까...박세욱 -5kg 감량 투혼

21일 김현민vs문희경 데스매치  
박세욱 -5kg 감량 노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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