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랜드오브마인, 쿵푸팬더3, 잃어버린세계를찾아서1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채널 스크린, OCN, OCN Movies에서 방영된다.
'랜드 오브 마인'
#랜드 오브 마인
채널ㅣ스크린
시간ㅣ 8월 24일(월) 15:00
러닝 타임ㅣ100분
감독/배우ㅣ마틴 잔드블리엣/로랜드 몰러, 미켈 폴스라르, 루이스 호프만, 조엘 바스만
서해안 해변에 심어진 나치의 잔해를 처리하는 건 어린 소년병들의 '목숨'과 맞바꾼 '맨손'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덴마크군은 포로로 잡은 독일 소년병들을 이용해 독일군이 매설한 지뢰를 찾아 해체하는 작업에 투입시킨다. 서해안 해변에 심어진 지뢰만 무려 4만 5천 개. 지뢰를 모두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3개월. 그들이 지뢰를 제거하는 방법은 쇠꼬챙이로 땅을 찔러 무언가 걸리면 표시한 후 땅을 파서 제거하는 방식. 한 번의 실수가 곧 모두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소년들의 잔혹한 행진이 이어진다.
'랜드 오브 마인'
'랜드 오브 마인'은 덴마크와 독일의 합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영화이다.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에 후보로 올랐던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덴마크에 설치된 지뢰 제거를 위해 강제로 차출된 독일군 전쟁 포로들의 이야기와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10대가 포함된 2천명 이상의 독일군 병사들이 이에 투입되었으며, 그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들이 폭발로 사망하거나 팔다리를 잃었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지뢰 해체 작업을 위해 독일 소년병들을 이용한 이 사건을 최악의 전쟁 범죄 중 하나로 꼽는다. 실제로 제네바 협약에 의하면 전쟁으로 발생한 포로들을 이용해 목숨을 건 위험한 작업이나 극심한 노동을 시키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쿵푸팬더3'
#쿵푸팬더3
채널ㅣOCN
시간ㅣ 8월 24일(월) 15:10
러닝 타임ㅣ95분
감독/배우ㅣ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성룡, 더스틴 호프만, 세스 로건, J.K. 시몬스, 루시 리우, 데이빗 크로스
이번엔 쿵푸를 가르쳐야 한다! 쿵푸 훈련 선생님이 된 ‘포’, 팬더 인생 최대의 도전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아버지를 만난 '포'는 아버지 '리'와 함께 팬더들이 어울려 사는 비밀스러운 팬더 마을로 향한다. 자신 못지 않게 여유와 흥 넘치는 팬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포. 그러나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으로 포는 예상하지 못했던 불가능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된다. 먹고 노는 것이 유일한 삶의 이유이며, 덤벙대는 것이 특기인 팬더 친구들에게 궁극의 쿵푸를 전수해야 하는 것!
'쿵푸팬더3'
쿵푸 팬더 3은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쿵푸 팬더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4세에 미국 이민을 간 재미교표인 여인영이 알레산드로 칼로니와 함께 공동 감독을 맡았다.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성룡, J.K. 시몬스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목소리 배우로 총출연한다.
극 중 '포'와 그의 아버지가 비밀의 팬더 마을로 향하는 여정에서 두 팬더가 두개의 큰 바위를 지나치는 장면이 나온다. 스크린 상에서 그 두개의 큰 바위는 관객쪽으로 기울어져 보이는데, 그 바위는 2001년에 개봉한 영화 '슈렉'에서 '슈렉'과 '동키'가 '피오나'의 성으로 향할 때 등장하는 바위와 같은 것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는 영화 쿵푸팬더의 시리즈가 적어도 세 편은 더 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지난 6월에서야 이 영화의 속편인 '쿵푸팬더 4'의 개봉일과 캐스팅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되었지만, 확실하게 수면위로 드러난 공식 정보는 아직 없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4일(월) 17:40
러닝 타임ㅣ92분
감독/배우ㅣ에릭 브레빅/브렌든 프레이저, 조쉬 허처슨, 애니타 브리엠, 세스 마이어스, 제인 윌러
1억 5천만 년 전 사라졌던 세상이 살아난다
지각변동을 예의주시하던 지질학자 '트레버'(브렌든 프레이저)는 수년 전 실종된 형의 오래된 상자 속에서 우연히 '지구 속 여행'이라는 고서를 발견하게 된다. 책 속에 남겨진 암호가 지구 속 세상의 비밀을 밝힐 중요한 단서라고 여긴 트레버는 조카 '션'(조쉬 허처슨)과 함께 암호를 해독해가며 불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 아이슬란드로 향한다. 고서에 명시된 대로 찾아간 산장에서 미모의 산악가이드 '한나'(애니타 브리엠)의 도움을 받아 사화산 분화구에 오르지만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동굴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지구 중심 세계로 통하는 빅 홀로 빠지게 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판타지 SF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영화 '메이즈 러너'의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에릭 브레빅이 감독을 맡았다. 영화 '미이라'로 유명한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와 '헝거게임'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던 배우 조쉬 허처슨이 출연한다. 영화의 후속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은 2012년에 개봉했다. 원래 총 3편까지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어 시리즈는 결국 2편으로 막을 내렸다.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지구 속 또 다른 세상을 소개하는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864년에 쓴 고전 과학소설인 '지구 속 여행'은 당대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잠수함이나 TV등을 예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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