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한 태풍 바비 북상
폐기물 관련주 관심 ↑

출처=제넨바이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폐기물 관련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일 밤부터 27일 사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제주도와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 순간풍속 시속 144∼216km)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27일 오전으로 관측됐으며 25일 밤 제주도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시기는 26일 오후부터 27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5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26일에 남부지방, 27일 새벽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현재 태풍의 크기는 소형이나 24일 오후 3시께 중형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 됐으며 강도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에서 오후 3시 '강'으로, 26일 오전 3시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3시 다시 '강'이 될 전망이다.

출처=네이버금융
제넨바이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강풍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자 폐기물 처리 관련주인 제넨바이오가 급등했다. 

휴대폰, 산업용 부품 제조 및 폐기물 처리 업체인 제넨바이오는 전일 대비 29.99%(1,165원) 상승한 5050원에 거래됐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니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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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강풍 피해 예상...폐기물 관련주 제넨바이오 급등  

강풍 동반한 태풍 바비 북상
폐기물 관련주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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