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부산, 서울 공연 마치고 18일 대구서 개막
25일부터 27일까지의 공연 예매 모두 취소
이후 6일까지 '객석 한자리 띄어앉기' 시행해 공연 올릴 예정

사진제공= 에스엔코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뮤지컬 '오페라 유령' 월드투어 대구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객석 거리두기' 강화 지침으로 오는 9월 6일 조기 종연한다. 

25일 제작사 에스엔코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 공연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과 ‘객석 거리두기’의 강화 지침을 이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대한 손실 예상으로 조기 종연이 불가피해 공연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의 공연은 자동으로 예매가 취소될 예정이다. 그러나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마지막 9일 간의 공연은 '객석 한 자리 띄어앉기' 시행에 맞춰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26일 오후 4시 티켓이 재오픈된다.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이 그간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한 투어로서 공연한 것은 관객분들의 믿음과 협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약속한 무대를 끝까지 올리지 못하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에스엔코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해 연말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에서 무대를 마치고 지난 18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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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코로나 확산에 9월 6일 조기종연 결정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 부산, 서울 공연 마치고 18일 대구서 개막 
25일부터 27일까지의 공연 예매 모두 취소
이후 6일까지 '객석 한자리 띄어앉기' 시행해 공연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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