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3쿼터까지만 뛰고도 30점 10어시스트

LA 레이커스 135-115 포틀랜드 [사진=NBA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날'에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고 서부 콘퍼런스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4차전을 135-115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2회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날 경기가 열렸던 8월 24일(현지시간)은 '코비 브라이언트 데이'이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브라이언트의 애칭을 딴 '블랙맘바'(Black Mamba)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은 레이커스 선수들은 1쿼터에만 43득점을 올리며 포틀랜드를 압도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28분만을 뛰고도 30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보태며 제 몫을 했다.

포틀랜드 유수프 누르키치는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포틀랜드는 3쿼터 중반 데이미언 릴러드가 오른 무릎을 다쳐 코트를 떠나면서 사실상 추격이 힘들었다.

◇ NBA 25일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
▲ 서부 콘퍼런스
오클라호마시티 117-114 휴스턴(이상 2승 2패)
LA 레이커스 (3승 1패) 135-115 포틀랜드(1승 3패)
▲ 동부 콘퍼런스
밀워키(3승 1패) 121-106 올랜도(1승 3패)
마이애미(4승) 99-87 인디애나(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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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코비의 날'에 '블랙맘바' 유니폼 입고 포틀랜드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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