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역대 19번째 노히터 투수

노히트노런 달성한 투수 루커스 지올리토와 포수 제임스 매켄 [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루카스 지올리토(26)가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올리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상대로 볼넷 하나만 내주고 1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지올리토는 화이트삭스의 4-0 승리를 이끌었으며, 101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을 13개나 뽑아냈다.

13K 노히터는 화이트삭스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4회초 에릭 곤살레스에게 볼넷을 내줘 퍼펙트게임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화이트삭스에서 노히트노런 투수가 나온 것은 2012년 4월 13일 필립 험버의 퍼펙트게임(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올리토는 화이트삭스 역대 19번째 노히터 투수로 기록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통산 304번째다.

지올리토는 "수비가 굉장했다. 팀 전체가 돕지 않는다면 이런 일을 이룰 수 없다. 포수 제임스 매켄의 사인을 한 번만 거절했다. 나뿐 아니라 매켄도 이 영광을 누려야 한다. 정말 멋지다"고 소감을 전했다.

-----
'13K' 화이트삭스 지올리토, MLB 시즌 첫 노히트노런
화이트삭스 역대 19번째 노히터 투수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