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10시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여름 특산물 양평 '키다리 부추' 살리기 편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27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가수 선미와 함께 '키다리 부추' 살리기에 나선다.

사진제공=SBS'맛남의 광장'

이번 '맛남의 광장'은 여름 부추 주산지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을 방문한다.

양평의 부추는 다른 지역에 비해 향이 좋아 인기를 끌었으나 부재료로만 사용되며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봄 심각한 냉해 피해로 부추 값이 2배 이상 폭락해 농가의 고충이 깊어졌다. 심지어 일손이 모자라 수확 시기를 놓친 부추들이 대거 쌓여있었다. 

이날 부추 농가를 방문한 백종원은 산지 폐기를 해야하는 '키다리 부추'들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키다리 부추를 요리에 자주 활용한다며 한국에서 외면받는 키다리 부추의 상황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이번에는 지역 특산물을 살리기 위해 '맛남의 광장'에 가수 선미가 농벤져스를 찾아왔다. 평소 백종원의 팬이었던 선미는 차에 타자마자 김희철에게 “선생님이 나 모르면 어떡하지”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선미는 “선생님의 어떤 모습이 좋냐”라는 질문에 수줍은 듯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라고 답하며 엄청난 팬심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백종원은 점심 식사로 화려한 부추 요리 3종 세트는 물론, 선미가 먹고 싶다던 칼국수까지 즉석으로 만들어내며 팬 서비스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본격적인 양평 부추 살리기에 나선 농벤져스와 게스트 선미의 화기애애한 케미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맛남의 광장' 선미, 부추 살리기에 전격 투입!

27일 밤 10시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여름 특산물 양평 '키다리 부추' 살리기 편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