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여름 별미를 찾아서 4부 '추억이 쌓이‘면''
8월 24일 ~ 8월 28일 저녁 9시 30분 방송
무더운 여름을 에어컨 없이도 나게 해준 옛 여름 별미 '국수, 전어 회 국수, 전어밤젓'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이번주(8월 24일~8월 28일)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여름 별미를 찾아서'란 주제로 여정을 떠나는데 27일 밤 9시 30분에는 '추억이 쌓이‘면''편으로 충남 금산의 한 마을, 할머니와 경남 사천의 중촌마을 부부의 여름 별미를 만나본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여름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요즘, 더위에 기력이 쇠하고 입맛을 잃을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만들기에 따라 그 맛도 다양한 별미! 가볍지만 오랜 지혜가 담긴 여름 ‘별미’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제철에 맞는 식재료로 한국인의 삶을 풍족하게 만든 여름 ‘별미의 세계’! 짜릿하면서도 맛깔나는 여름의 맛을 들여다본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충남 금산의 한 마을, 손 본 곳마저도 고즈넉한 세월이 느껴지는 이 집을 85세 김추월 씨가 매일 손수 닦고 고친다.

명절이면 50명이 넘는 가족이 모이기에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이곳. 손녀 수정 씨 역시 종종 할머니 댁을 찾는다. 무더운 여름 오늘은 추억의 맛을 보러 할머니 댁을 찾았다는데…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직접 반죽해서 만든 칼국수 면에 시원한 얼음물을 부어 볶은 호박을 고명 삼고 양념장으로 간을 해 먹으면 여름엔 이만큼 시원하고 깔끔한 국수가 더 없다. 거기에 어릴 적 동심 깨워주는 국수 꼬리를 더하면 할머니, 딸, 손녀, 증손자까지 4대가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할머니의 정성 한 술에 가족의 추억 한 술이 더해져 더할 나위 없는 여름 별미를 만나본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경남 사천의 중촌마을 전어잡이로 유명한 이곳에선 가을 전어가 아닌 여름 전어로 통한다.

가을보다 뼈가 무르고 살이 부드러워 아는 사람들의 여름 별미라는 여름 전어, 김봉태, 정영순 부부 역시 여름 전어를 낚으러 새벽 뱃길에 올랐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불을 켠 부부의 배 오늘의 조업 역시 성공할 수 있을까?

여름 전어잡이의 이색 매력과 마을의 여름 별미 전어 회 국수와 전어밤젓을 만나본다.

전어밤젓은 싱싱한 전어의 위를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굵은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담아 2∼3개월간 서늘한 곳에서 삭힌 것이다. 경남 남해ㆍ통영 등 해안 지방의 전통음식이며 양이 적어 귀한 젓갈로 취급한다.

한편, EBS1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으로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28일(목)에는 여름 별미를 찾아서 5부 '여름을 이기는 맛'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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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여름 별미를 찾아서 4부 '추억이 쌓이‘면''.. 전어 회 국수와 전어밤젓

EBS 한국기행 여름 별미를 찾아서 4부 '추억이 쌓이‘면''
8월 24일 ~ 8월 28일 저녁 9시 30분 방송
무더운 여름을 에어컨 없이도 나게 해준 옛 여름 별미, 국수ㆍ전어 회 국수ㆍ전어밤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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