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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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위대한 쇼맨', '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네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채널 스크린, OCN, OCN Movies, OCN Thrills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채널ㅣ스크린
시간ㅣ 8월 28일(금) 11:00
러닝 타임ㅣ123분
감독/배우ㅣ제임스 마쉬/에디 레드메인, 펠리시티 존스, 해리 로이드, 데이빗 듈리스, 에밀리 왓슨, 찰리 콕스, 아담 고들리, 맥신 피크

삶이 무척 고달프더라도, 살아있는 한 여전히 희망은 있습니다.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은 신년파티에서 다정하지만 강인한 인문학도 제인 와일드와 마주친다. 이후 서로에게 급격하게 빠져든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티븐 호킹은 갑작스럽게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일명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운동신경원 질환'을 선고받은 스티븐 호킹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2년. 걷고 말하는 것 조차 힘들어진 스티븐 호킹은 과학자로서의 커리어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두를 포기하려 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영국의 전기 로맨틱 드라마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다큐멘터리 '맨 온 와이어'로 유명한 제임스 마쉬가 감독을 맡았다. 운동뉴런질환을 겪고 있으나, 물리학에서 크나큰 업적을 지닌 천재적인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전 아내인 제인 와일드 호킹의 관계를 다룬 제인 와일드의 회고록 '무한으로의 여행: 스티븐과 나의 삶'을 원작으로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두 교황'의 각본을 쓴 안토니 맥카튼이 각색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스티븐 호킹'역으로 환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따냈다.

과학자 스티븐 호킹은 영화 속 배우 에드 레드메인이 자기 자신을 연기한 모습을 보면서 마치 실제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레드메인은 영화 속 자신의 배역을 준비하면서 실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만나 함께 시간을 나누고 사소한 근육 움직임까지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영화 촬영을 마친 후 레드메인은 "나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내 스스로가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라며, "나는 배역에 정말 몰입해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티븐 호킹은 영화 제작진을 위해 자신의 컴패니언 오브 아너 메달과 그의 서명이 적힌 논문 등 실제 그의 소지품을 영화 촬영에 빌려주었다. 스티븐 호킹은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세부 설정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채널ㅣOCN
시간ㅣ 8월 28일(금) 12:10
러닝 타임ㅣ143분
감독/배우ㅣ웨스 볼/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카야 스코델라리오, 로사 살라자르, 패트리시아 클락슨,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에이단 길렌

미로의 끝을 확인하라!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조직 '위키드'에게 붙잡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달려간다. 그리고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토마스'와 러너들은 마지막 사투를 준비하지만, '토마스'는 아끼는 친구와 인류 전체의 운명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미국의 SF 액션 스릴러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 시리즈 소설 '데스 큐어'를 원작으로 하며, 이 영화는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시리즈의 1편과 2편의 감독을 맡았던 웨스 볼이 그대로 감독을 맡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화 '범블비'에서 범블비의 목소리 역을 맡았던 딜런 오브라이언과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어린 소년 '샘'을 맡았던 토마스 생스터 그리고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 속 '최후의 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시내에서 촬영됐다. 영화 오프닝 시퀀스 장면에서 등장하는 사막은 칼라하리 사막이다. 극 중 '토마스'를 맡은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로케이션 촬영 중 이번 남아프리카 공화국 로케이션은 특히 색달랐다"라고 전했다.

달리는 기차와 함께 뛰어가는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를 촬영하던 중 '토마스'역의 딜런 오브라이언은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영화 촬영은 바로 중단되었고, 오브라이언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어 다시 영화를 촬영할 수 있을 때까지는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였다. 웨스 볼 감독은 이후 오브라이언이 부상을 입기 전까지 찍었던 촬영분을 영화에 넣기를 원했고, 오브라이언은 자신의 부상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다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위대한 쇼맨'

#위대한 쇼맨
채널ㅣOCN Movies
시간ㅣ 8월 28일(금) 17:10
러닝 타임ㅣ104분
감독/배우ㅣ마이클 그레이시/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존슨, 카메론 실리, 케알라 세틀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 THIS IS ME! 이게 바로 나야!

매우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던 'P.T 바넘'(휴 잭맨)은 재단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아가 되어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이후 어른이 된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했던 '채러티'(미셸 윌리엄스)와 마침내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가난한 탓에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 원망스러웠던 바넘은 큰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화려한 쇼를 제작한다. 그리고 쇼는 순식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위대한 쇼맨'

뮤지컬 전기 영화 '위대한 쇼맨'은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인 실존인물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 '로켓맨'으로 유명한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연출했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으로 유명한 휴 잭맨이 주인공 'P. T. 바넘' 역을 맡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출연했던 배우 젠데이아 콜먼과 '17 어게인'의 잭 에프론이 극 중 서커스 단원으로 함께 주연 출연한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팀이 참여한 이 영화의 OST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고,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하고,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배우 휴 잭맨은 영화 '위대한 쇼맨'을 자신의 배우 커리어에 있어서 역대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여겼다. 이후 휴 잭맨은 자신이 맡은 'P.T. 바넘'에 관한 책을 무려 30권이 넘게 읽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실제로 P.T. 바넘이 제작한 쇼는 몇몇 사람들에게 '프릭쇼', 즉 기형쇼라고 불리며 그 당시 사회에서 큰 논란을 야기했다. 대체적으로 특정 신체 부위가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생긴 소수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서커스를 연출했던 바넘은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엣지 오브 투모로우
채널ㅣOCN Thrills
시간ㅣ 8월 28일(금) 23:00
러닝 타임ㅣ113분
감독/배우ㅣ더그 라이만/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브렌단 글리슨, 샬롯 라일리, 토니 웨이

오늘에 갇힌 주인공! 반복되는 전쟁, 그는 강해지기 위하여 죽어야만 한다!

군대의 홍보장교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어느 날 직접 전쟁터에 나가 홍보를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직접 전쟁에 참전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빌은 명령을 거절하지만, 꽁무니를 빼는 빌에게 직속 상관은 체포명령을 내린다. 결국 그는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과의 전쟁이 시작되기 바로 전날의 영국 '히스로우' 군부대에 배치된다. 그러나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로 전투에 참여한 그는 순식간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빌이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처음 군부대로 실려왔던 같은 날, 같은 장소이다.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엣지 오브 투모로우'

SF 액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일본 소설 '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한다. '본 아이덴티티'와 '본 얼티메이텀'으로 유명한 더그 라이먼이 연출하고,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던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한다.

영화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사쿠라자카 히로시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미션에서 승리할 때까지 계속해서 주인공의 목숨을 리셋하는 것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극 중 '리타'역을 맡은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미니밴을 타고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운전하던 자동차를 나무에 박고 말았다. 때 마침 조수석에 앉아 있던 배우 톰 크루즈를 거의 죽일 뻔했던 그녀는 당황해서 웃음을 터뜨렸고, 톰 크루즈 또한 함께 웃어 넘겼다고 밝혔다. 한편,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금속으로 된 갑옷을 하루종일 입어야 했다. 어느 날, 그녀는 무려 40kg나 되는 너무 무거운 갑옷이 불편해 울음을 터뜨렸고 그 모습을 우연히 지켜본 톰 크루즈는 그녀를 놀렸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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