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커피·철강·석유를 주제로 미래 경제를 전망
8월 31일~9월 3일 밤 11시 35분에 EBS1에서 방송

출처: EBS 비즈니스 리뷰, 강연을 맡은 김광석 경제전문가

[문화뉴스 MHN 최도식 기자] E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EBS 비즈니스 리뷰'가 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원자재를 주제로 한 '세계 경제사를 바꾼 4대 원자재' 시리즈를 방송한다.

2020년 전 세계를 암흑 속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낳은 불확실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제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데 경제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절대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원자재이다.

문명사의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네 가지 원자재를 통해 경제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바라본다. 

 

출처: 픽사베이, '신들이 준 선물'이라 불렸던 소금

로마 제국 부흥의 비결은 소금이었다? (8월 31일(월) 방송)

기원전 8세기 조그만 어촌에서 소금 거래를 하던 소금 장사꾼들의 티베르 강 언덕에 세운 작은 도시국가가 바로 로마이다. 그저 소규모 국가에 불과했던 로마가 대제국으로 발전하게 된 중심에는 '신들이 준 선물'이라 불린 소금이 있다. 

티베르 강 하구의 소금을 로마 시내로 바로 운반할 수 있도록 하천을 만든 로마인들들은 당시 금값에 버금가는 가치를 가지던 소금을 선점하게 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격언도 소금과 관련된 말이다. 로마의 부흥을 이끈 원자재 소금에 대해 알아본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커피하우스에서 탄생했다 (9월 1일(화) 방송)

커피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 적은 금액을 아끼면 큰돈을 모을 수 있다는 의미의 경제 용어 '카페라테 효과' 등 커피는 이미 우리 일상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커피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걸까? 

커피 붐의 원조이자 현대 '카공족'의 시초는 유럽이었으며 커피의 큰 소비국이자 전도사 역할을 담당한 것은 미국이었다. 커피 한 잔이 이끄는 경제 흐름을 따라가면서 21세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커피 산업의 미래를 예상해본다.

 

철은 곧 국가이고 전쟁이었다 (9월 2일(수) 방송)

근세 이후 철강은 세계사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철을 많이 생산한 나라가 강대국이었으며 광산과 석탄 산지를 뺏기 위한 공업국 사이에 전쟁이 빈번했다. 

'산업의 쌀'로 불렸던 철강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쟁사이다. 그 전쟁사의 중심에는 바로 나치의 총애를 받았던 크루프(Krupp)라는 기업이 있다.

그들의 주 산업이었던 철강은 과연 경제사에 어떻게 한 획을 그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철강 다소비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과거부터 현주소를 되짚어본다.

 

출처: 픽사베이, 현대 경제를 좌우하는 석유 산업

석유 에너지의 시대는 끝났다? (9월 3일(목) 방송)

부의 대명사, 석유왕이라 칭송되는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어떻게 현재 현화가치 약 18조 원에 빛나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록펠러의 시대에 이어 세계 석유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권력들이 바꾼 국제 경제사를 들여다본다. 석유 하나로 흔들리는 국제 경제의 흐름, 그리고 최근 국제 유가의 동향을 통해 석유가 이끈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향로를 비춰본다.

한편 이번 방송을 함께할 김광석 경제전문가는 현대경제연구원에서 경제 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하는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 분석과 경제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E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EBS 비즈니스 리뷰'는 매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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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세계 경제사를 바꾼 4대 원자재

소금·커피·철강·석유를 주제로 미래 경제를 전망
8월 31일~9월 3일 밤 11시 35분에 EBS1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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