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레버쿠젠-제약회사, 경기도 이천-침대기업, 군산-에너지 기업 등 지역친화적인 기업 소개
30일 아침 7시 40분 SBS '일요특선' 방송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30일 방송되는 SBS '일요특선'에서는 지역사회와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며 상생하기 위한 기업들의 모습이 소개된다.

사진제공=SBS 일요특선

차범근, 손흥민이 활약한 축구클럽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독일의 소도시 레버쿠젠의 시민들은 이곳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를 제1시민, 가족이라고까지 말한다. 도시의 탄생부터 함께 해온 이 제약회사는 자사의 정화시설에서 레버쿠젠 시내의 생활폐수까지 전부 정화 하는가 하면, 회사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스포츠·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어져왔다.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이 브랜드는  도시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공유자전거 서비스, 다양한 체육활동 등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침대기업은 매년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을 연다. 소비자들은 싱싱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이 기업은 이천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일년 내내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이천의 새로운 명소로 역할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제주의 한 호텔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놀러올 수 있는 쉼터이기도 하다. 호텔 광장에서 각종 공연은 물론, 한여름밤 낭만 가득한 영화제가 열린다. 

에너지 사업을 하는 대기업은 제조업이 붕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서기도 했다. 군산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기업이 소셜 벤처와 함께 도시 부흥에 나서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이윤만을 추구하던 기존의 기업들과 달리 요즘 업(業)들은 왜 타운(Town)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길 원하는 것인지 30일 일요일 아침 7시 40분 SBS '일요특선'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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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특선' 업(業), 타운(Town)을 만나다…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독일의 레버쿠젠-제약회사, 경기도 이천-침대기업, 군산-에너지 기업 등 지역친화적인 기업 소개
30일 아침 7시 40분 SBS '일요특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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