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그린 호넷-이탈리안잡-미씽사라진여자-아메리칸스나이퍼

영화 '그린 호넷', '이탈리안 잡', '미씽: 사라진 여자', '아메리칸 스나이퍼'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일상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부담 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네 편을 소개한다.

영화는 2020년 8월 30일 일요일 채널 스크린과 OCN Thrills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그린 호넷'

#그린 호넷
채널ㅣ스크린
시간ㅣ 8월 30일(일) 11:00
러닝 타임ㅣ118분
감독/배우ㅣ미셸 공드리/세스 로건, 주걸륜, 크리스토프 왈츠, 카메론 디아즈, 톰 윌킨슨, 데이빗 하버,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 철없는 백만장자!

미디어 재벌의 외아들인 '브릿 레이드'(세스 로건)는 정의로운 언론인 부친과는 달리 매일 파티만 즐기며 소일하는 한량 중의 한량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망에 충격을 받은 그는 부친의 뜻을 따라 처음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자 다짐한다. 결국, 브릿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직원이었던 '케이토'(주걸륜)와 힘을 합쳐 수퍼 히어로의 삶을 살기로 한다. 이후 도시를 타락시키는 악당들에게 눈에 띄기 위해서 브릿과 케이토는 스스로 범죄를 저지르며 그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완성시킨 엄청난 장비와 화력을 겸비한 수퍼카 '블랙 뷰티'를 타고 밤의 거리를 장악한 그린 호넷 콤비는 암흑 세계의 보스 '추노프스키'(크리스토프 왈츠)와의 전면 대결을 선포한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그린 호넷'

코미디 액션 영화 '그린 호넷'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을 맡았던 미셸 공드리가 연출했다. 영화 '50/50'으로 유명한 세스 로건과 '나우 유 씨 미 2'의 주걸륜이 그린 호넷 콤비로 출연한다.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멋진 연기를 펼쳐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와 영화 '바닐라 스카이'에 출연했던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극 중 '추노프스키'의 배역은 프리프로덕션 당시 원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가 맡게되었다. 

이 킬링타임 영화는 관객은 물론 평론가 사이에서도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중 하나이다.

 

사진제공=UIP코리아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
채널ㅣ스크린
시간ㅣ 8월 30일(일) 16:00
러닝 타임ㅣ103분
감독/배우ㅣF. 게리 그레이/마크 월버그, 샤를리즈 테론, 에드워드 노튼, 세스 그린, 제이슨 스타뎀

7인의 베테랑 범죄조직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

범죄조직의 수장 '존'(도날드 서덜랜드)은 외동딸 '스텔라'(샤를리즈 테론)의 만류로 은퇴를 결심하지만, 동료 '찰리'(마크 월버그)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한탕만 더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이들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3천 5백만 달러어치(한화 371억 7000만원)의 금괴가 든 금고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같은 동료인 '스티브'(에드워드 노튼)가 이들을 배반하여 모두를 호수에 수장 시키고 금고를 빼앗아 달아나버린다. 그 와중에 존은 죽고, 살아남은 찰리와 나머지 동료들은 스티브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사진제공=UIP코리아
'이탈리안 잡'

영화 '이탈리안 잡'은 1969년 동명의 영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영화의 제목은 같지만,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은 원작과 차이가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과 '모범시민'으로 유명한 감독 F. 게리 그레이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디파티드'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배우 마크 월버그와 '버드맨'의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영화 '몬스터'로 제7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따낸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탈리안 잡'의 후속편으로 알려진 영화 '브라질리언 잡'은 현재까지 촬영 일정이나 개봉 일정 같은 공식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극 중 '핸섬 롭' 역을 맡은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 중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가장 운전을 잘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미씽: 사라진 여자'

#미씽: 사라진 여자
채널ㅣOCN Thrills
시간ㅣ 8월 30일(일) 16:20
러닝 타임ㅣ100분
감독/배우ㅣ이언희/엄지원, 공효진, 김희원, 박해준, 이성욱, 전석찬

천사 같던 그녀의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거짓보다 더 무서운 진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는 워킹맘 '지선'(엄지원)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공효진)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닫는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미씽: 사라진 여자'

미스터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영화 '탐정: 리턴즈'로 유명한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마스터'에 출연했던 배우 엄지원과 '싱글라이더'의 공효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영평10선을 수상했으며,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공효진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따냈다.

아이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팽개친 채 거리로 나선 '지선'이 펼치는 5일간의 추적을 담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서울부터 수원,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제작진은 가장 공들인 장면으로 바로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항구 씬을 꼽았다. 12미터 높이에서 촬영된 해당 장면은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배우 엄지원과 좁은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사다리 차까지 동원한 영화 제작진 모두에게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으로 기억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아메리칸 스나이퍼'

#아메리칸 스나이퍼
채널ㅣOCN Thrills
시간ㅣ 8월 30일(일) 20:30
러닝 타임ㅣ132분
감독/배우ㅣ클린트 이스트우드/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드 맥더맨, 카일 갈너, 루크 그림즈, 샘 재거, 브란도 이튼

전쟁으로 모든 것이 뒤바뀐, 군인이며 가장이었고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한 남자의 이야기

전쟁의 종결자 네이비 실 사이에서도 전설이라 불렸던 남자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도 군인들이 적을 소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최고의 스나이퍼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신은 그에게 관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 4일간의 허니문,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그는 결코 전쟁터를 떠나지 못한다.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아내의 눈물에도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한 명의 전우를 더 살리기 위해 적에게 총구를 겨눈다.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아메리칸 스나이퍼'

미국의 전기 전쟁 드라마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제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따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을 맡았다. 미국 작가 스콧 맥퀸과 짐 디펠리스가 공동 집필한 네이비 실의 전설적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회고록 'American Sniper: The Autobiography of the Most Lethal Sniper in U.S. Military History'을 기반으로 한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멋진 연기를 펼쳤던 브래들리 쿠퍼가 '크리스 카일'을 맡아서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우수 음향편집상을 수상했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실존 인물 크리스 카일과 비슷한 외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존 체중에서 대략 18kg 이상을 늘려야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하루동안 거의 6,000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격총을 쥐고 올바른 사격 자세를 배우기 위해서 실제 네이비 실 소속 스나이퍼인 케빈 랙즈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케빈 랙즈는 실제로 크리스 카일과 함께 근무했었다.

미군 역사상 최고의 명사수라고 불리던 크리스 카일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던 베테랑 군인의 치료를 돕던 중 그의 갑작스런 총격에 의해 2013년 2월 숨지고 말았다.

 

.....

[집에서 볼만한 영화] 8월 30일 일요일 킬링타임 영화 추천 BEST 4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늘 볼만한 영화, 킬링 타임 영화 추천,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그린 호넷-이탈리안잡-미씽사라진여자-아메리칸스나이퍼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