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밤 11시 50분 EBS1에서 방영
마지막 네 번째, 다섯 번째 화가 소개...'고갱', '알폰소 무하'

제공: EBS1 'CLASS 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EBS 'CLASS e'에서 31일(월) 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이 방송된다. 

지난 24일부터 방영된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은 자신의 생을 고난의 불길에 태우며 불멸의 작품을 그려낸 화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서구 근대 말 격동기를 불꽃처럼 살다 간 다섯 미술가, 로트렉, 모딜리아니, 클림트, 고갱, 무하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가 도슨트 정우철의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펼쳐진다. 

작품 해설에 집중했던 기존의 전시 해설 관행을 깨고 대중들이 좀 더 미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미술가의 삶에 집중한 스토리텔링식 해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방송에서는 '고갱'과 '알폰스 무하'의 삶을 조명한다. 

 

제공: EBS1 'CLASS 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 네 번째 화가 : 욕망의 낙원에서, 고갱 1-2부

후기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반 고흐의 친구로도 유명세를 얻은 ‘폴 고갱’. 그는 증권인에서 전업 화가로 전향한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예술을 펼쳤다. 이후 그는 강렬한 원색과 원시 문명을 찾아 브르타뉴와 타히티섬으로 떠났고,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나간다.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그린 그림의 참패, 사랑하는 딸의 죽음, 사람들의 배신까지. 끊이지 않는 불행 속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 역작을 남기게 되는데. 고갱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와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본다.

▶ 다섯 번째 화가 : 위대한 장식 예술가, 무하 1-2부

마지막으로 만나볼 화가는 일러스트레이션의 아버지, 아르누보 예술의 선구자인 ‘알폰스 무하’다. 무하는 인쇄소 공장에 취업해 연극배우 사라 베르나르의 포스터를 그려주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고, 점차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게 된다. 상업 예술가로 활동하던 무하는 민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순수 예술로 예술의 경로를 바꾼 후, 남은 인생을 민족을 위한 그림을 그리게 된다. 나치의 협박을 받으면서도 놓을 수 없었던 인생 후반기의 걸작들. 프라하의 별이 된 무하의 인생과 작품 세계를 만난다.

한편, CLASS 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은 31일 밤 11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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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CLASS 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고갱, 알폰스 무하의 인생 이야기

8월 31일 밤 11시 50분 EBS1에서 방영
마지막 네 번째, 다섯 번째 화가 소개...'고갱', '알폰소 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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