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월)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영

출처: KBS '개는 훌륭하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KBS '개는 훌륭하다'가 31일(월)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반려견들과 대소변 전쟁을 치르는 보호자들의 사연과, 초희귀견의 정체를 알아본다.

네 마리의 강아지와 생활 중인 보호자들은 반려견 간의 싸움이 심해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간 강형욱은 도저히 반려견들이 원만하게 지낼 수 없는 환경임을 깨닫는다.

강형욱은 거실, 현관, 부엌, 베란다는 물론 침대 위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줌을 싸는 반려견들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한다. 그중 정도가 가장 심각한 루피는 녹화당일 상담 도중 카메라와 사람한테도 실례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또 다른 반려견 뚱이는 루피가 마킹한 곳에 똑같이 마킹을 하는가 하면 콩이는 배변 패드를 두고 거실 한가운데에 대변을 보는 등 반려견들의 배변 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를 보였다. 때문에 보호자들은 하루 종일 청소를 해야 할 정도라고.

뿐만 아니라 눈만 마주치면 죽기 살기로 싸우는 루피와 뚱이의 관계로 인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상황 속, 보호자는 자신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말하며 다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간절한 의지를 드러낸다.

강형욱은 반려견들이 무분별하게 마킹을 하고 반려견들끼리 싸울 수밖에 없는 원인이 집안 환경에 있다고 판단, “이 집은 반려견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호기심이 더해진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주 보기 힘든 견종으로 견학생은 물론 이경규와 강형욱까지 흠뻑 빠지게 한 소형견들이 있다고. 이들의 정체를 알기 위해 이경규와 강형욱은 한 집으로 찾아간다. 

사연을 받고 찾아간 집에는 강아지인지 원숭이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강훈련사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초희귀견이 있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독특한 강아지의 외모에 출연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못생긴 강아지 콘테스트에서 무려 1등을 차지했다는 강아지. 몸 전체를 감싼 신비한 얼룩무늬에 마치 변발을 연상시키는 털을 가진 이 견종의 정체는 무엇일까? 할아버지견부터 아빠견까지 대대로 각종 도그쇼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강아지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한편, 강형욱을 경악시킨 다견 가정 루피네의 문제와 초희귀견의 정체에 대해  오늘(31일) 밤 10시 4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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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는 훌륭하다' 반려견과 대소변 전쟁중?, 초희귀견의 정체

31일(월)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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