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숲속에서 삽니다 4부 '꿈꾸는 숲'
8월 31일 ~ 9월 4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강원도 원주 나무선, 이효담 씨 부부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김병모 씨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이번주(8월 31일~9월 4일)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숲속에서 삽니다'란 주제로 여정을 떠나는데 3일 밤 9시 30분에는 '꿈꾸는 숲'편으로 강원도에서 숲속 서점을 운영하는 나무선, 이효담 씨 부부와 산속 놀이터를 운영하는 김병모 씨의 숲속 삶을 살펴본다.

길었던 여름을 보내고 잠시 쉬어 가고 싶은 계절. 세상 소요를 막아선 숲에서 마음의 속도를 늦춰본다. 오롯이 나의 시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숲에서 누군가는 지치고 다친 마음을 보듬고, 어떤 이는 새로운 꿈을 꾼다. 1년을 부지런히 산 농부는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는 숲. 그 숲에 살며 진정한 삶의 행복과 의미를 찾았다는 이들을 만난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강원도 원주 굽이굽이 깊숙한 산골 야트막한 언덕 위에 나무선, 이효담 씨 부부의 숲속 서점이 있다.

꽉 막힌 콘크리트가 아닌 자연의 품속에서 서점을 시작하고 싶었다. 

삶을 다독이며 마음을 위로하는 ‘숲속 책방’ 타이틀을 넘어 새롭게 진화 중인 꿈의 공간이다.

원주 시내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파티쉐에게는 화덕을 내어주는 빵굼터, 자신만의 쉼이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주인장 부부와 속 깊은 얘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이 된다.

모두의 꿈으로 가득한 숲속 서점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의 인적 드문 깊은 산길.

빽빽한 나무숲 위로 보트를 치고 신선놀음하는 사람이 있다.

미국에서 잘 나가던 CF 감독 생활을 접고 고향 숲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김병모 씨가 그 주인공이다. 

어려서부터 산을 오르내리며 지켜온 나무 사랑으로 이제는 진정한 숲 지기가 되었다.

우리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나무의 참모습을 알려주고 매달리고 오르내리면서 몸소 나무와 어우러지는 놀이를 배우는 사람들의 신나는 함성이 울려 퍼진다.

산속 놀이터에서 모두를 기쁘게 하고 싶다는 행복한 나무 전문가 김병모 씨의 숲을 찾아간다.

한편, EBS1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으로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4일(금)에는 숲속에서 삽니다 5부 '함께라서 좋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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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숲속에서 삽니다 4부 '꿈꾸는 숲'.. 강원도 숲속 서점, 놀이터

EBS 한국기행 숲속에서 삽니다 4부 '꿈꾸는 숲'
8월 31일 ~ 9월 4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강원도 원주 나무선, 이효담 씨 부부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김병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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