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연기 인생 최초 액션 연기 도전 ‘나문희’
강렬한 존재감의 변신 장인 ‘이희준’

영화 '오!문희' 포스터 /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오! 문희'는 이름만으로 신뢰를 더하는 국민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의 첫 번째 만남으로 따뜻하고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영화 '오!문희' 스틸컷 /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매 작품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는 탄탄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나문희는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완성한 캐릭터 ‘오문희’로 돌아온다. 더 이상 수사를 이어가기 힘들어 포기할 찰나 반짝하는 단서를 제공하는 엄니 ‘문희’ 역을 맡은 나문희는 때로 촌철살인의 대사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뛰고, 나무에 오르고 트랙터를 모는 등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액션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나문희표 캐릭터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영화 '오!문희' 스틸컷 /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1987'의 사회부 기자부터 '남산의 부장들'의 대통령 경호실장까지 스크린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희준은 '오! 문희'에서 아빠 역을 위해 체중을 증량하고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등 전작과 180도 다른 인간적인 매력의 캐릭터 ‘황두원’으로 변신했다. 사랑하는 딸을 다치게 한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무대뽀 수사에 나서는 열혈 아빠로 다혈질만큼이나 뜨거운 가족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 ‘두원’을 이희준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나문희와 이희준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의 정이 느껴지는 각별한 모자 케미를 완성했다.

영화 '오!문희' 스틸컷 /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특유의 맛깔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나문희와 전작의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희준의 시너지는 '오! 문희'만의 색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오! 문희'는 2일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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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농촌 수사극 '오!문희', 2일 개봉...한국영화 예매율 1위

59년 연기 인생 최초 액션 연기 도전 ‘나문희’
강렬한 존재감의 변신 장인 ‘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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