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를 소개한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사진=KBS 제공]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5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거센 바람이 여행객의 땀을 식혀주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를 소개한다. 

파타고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푸에르토 마드린에서는 바다사자와 함께 해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푼타 로마 동물 보호구역에서 하늘과 바다, 땅만으로도 완벽한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해본다. 

발데스 반도에 위치한 푸에르토 피라미데스는 남방긴수염고래를 볼 수 있는 보트 투어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숨 쉬는 고래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아본다. 

엘 칼라파테는 인구 2만여 명의 작은 도시지만 다양한 크기의 빙하들이 군집되어 있어 파타고니아 빙하 여행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에서 자연이 만든 걸작이라 불리는 3만 년의 역사를 지닌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본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는 해발 3,405미터에 위치해 있어 남부 파타고니아의 최고봉이다. 피츠로이 트레킹 코스의 시작점인 엘 찰텐에서 구름에 둘러싸인 피츠로이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한다. 

리오 핀투라스 계곡에는 파타고니아에 처음으로 머무른 이들의 유적이 있다. 동굴 아래 광물 염료로 남긴 사냥 방식 그림부터 9천 년 전부터 켜켜이 쌓인 손바닥 암각화를 보며 바람을 견뎌낸 파타고니아 사람들의 과거 흔적을 더듬어본다. 

5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태초의 자연부터 인류의 역사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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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5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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