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일 밤 8시 방송
한 시대를 풍미한 걸크러쉬 언니 ‘혜은이’, 알고 보면 유치원생 입맛?

사진제공=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시대를 풍미한 트로이카! ‘혜은이’가 떴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맛의 고장 ‘전남 나주’ 110년의 역사를 지닌 나주 곰탕의 원조집부터 전라도의 인심을 담아낸 가성비갑 백반집까지 가을의 풍요로움으로 차려낸 풍요로운 맛의 고장 나주의 밥상을 만나본다.

전라도 출신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 나주 기행에 동행했다는 혜은이는 사실 최애 음식이 김밥이라며 “24시간이 모자랐던 바쁜 시절 ‘김밥’만 먹은 탓에 아는 맛 보다 모르는 맛이 더 많다”며 속사정을 털어놓자 평생을 음식의 맛을 찾아다닌 허영만 화백은 그녀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선다.

혜은이의 첫 번째 도전 음식은 나주 곰탕이다. 곰탕을 먹지 못한다는 그녀를 위해 허영만 화백이 준비한 110년 전통의 나주 터주대감 노포의 맛은 현지인들 맛집으로 통한다는 맛집. 입구부터 눈을 사로잡는 ‘가마솥’에서 팔팔 끓여낸 곰탕을 토렴 방식으로 내어준다. 곰탕 맛에 어색해하며 주춤하던 혜은이의 입맛을 사로잡은 4대째 내려온 이 집의 비결이 공개된다.

나주 현지인들 입맛을 사로잡은 피순대 집을 찾은 혜은이는 피순대의 진한 맛을 난생처음 느끼는 것도 잠시 순댓국 맛에 푹 빠진 옆테이블 어린이 군단 3명의 폭풍 먹방 앞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풍요로운 맛의 고장 나주에서 인생 맛을 처음 만나는 혜은이의 모습은 오늘(4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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