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벤츠 비전 EQS 주행거리 700km
BMW X3 기반의 iX3 예상가 1억
BAIC EU7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시장 진출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전기차의 대명사로 통하는 테슬라부터 포르쉐, 벤츠, BMW 등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에 비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이징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먼저 ‘2021 테슬라 모델Y’의 경우 ‘EV’와 ‘EV AWD’ 모델이 있으며 모두 7인승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이 모델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EV의 경우 5.8~5.9초, EV AWD는 3.7~5.1초이다.
한번의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최대 거리는 EV가 370~540km, EV AWD가 480~505km이며 출시가는 각각 39,000달러(약 4600만원)와 52,000달러(약 6200만원)이다.
EV 모델의 경우 4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 방식이다.
‘2020 포르쉐 타이칸’은 ‘터보’, ‘터보S’, ‘4S’ 모델이 나왔으며 모두 4인승이다. 제로백은 터보가 3.2초, 터보S가 2.8초, 4S가 4.0초이다.
주행가능 거리는 각각 터보가 450km이고 터보S와 4S는 410km 내외이다. 출시 가격은 4S 모델 기준으로 195,870달러, 한화로 약 2억 3천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2020 벤츠 비전 EQS’는 4인승으로 제로백이 4.5초에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700km에 달한다. 예상 출시가는 1억 6천만원으로 추정된다.
BMW의 중형모델인 X3를 기반으로한 순수전기차 ‘2020 BMW iX3’는 제로백이 6.8초이며 주행가능거리는 460km이다. 예상 가격은 1억원이다.
한편 중국의 베이징자동차그룹이 출시한 2020 BAIC EU7의 경우 제로백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550km라고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유도하고 있다. 이 모델의 가격은 2710~2981만원이다.
----
수입전기차 모델 5종 비교…제로백·주행거리·출시가
2020 벤츠 비전 EQS 주행거리 700km
BMW X3 기반의 iX3 예상가 1억
BAIC EU7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