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박소담-변우석-하희라-신애라 출연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 '닥터스' 하명희 작가
사전제작 완료...넷플릭스 공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찬란한 청춘의 나날을 그려낸 드라마 '청춘기록'으로 돌아온다.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다.

특히 '청춘기록'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2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배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20대 청춘의 얼굴을 담아내고 하희라, 신애라, 신동미, 박수영, 이창훈 등 굵직한 경력의 베테랑 배우들이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명희 작가는 "청춘들이 처한 현실의 고단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 이겨내고 이기는 이야기다"라며 통상의 청춘물과 다른 지점에 대해 강조했다. 

박보검

박보검은 모델에서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사혜준 역을 맡았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따뜻하면서도 선을 그어야 할 땐 확실하게 긋는다. 머리 좋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본능적으로 타고난 듯 사람들이 이유없이 많이 사랑해준다. 

좋고 싫은 게 확실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싫은 것도 하는 유연성을 지녔다. 안 되는 일을 될 때까지 해야 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이런 혜준에게 예외는 있었다. 배우가 되는 일은 접을 수가 없다. 될 듯 될듯하면서 안 되는 일들. 포기할 수가 없다. 

박소담

박소담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 역을 맡았다.

마음이 따뜻하고 선량하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여러 번의 전학을 겪게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익힌다. 어릴 땐, 공부를 잘하는 것이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정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하지만 당장 꿈을 이루려다가는 쪽박을 차야 한다는 현실감이 살아있다. 돈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지 잘 안다. 

집 없이 이사 다니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어려운지 알아서, 집을 갖고 싶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일단 일상을 견딜 수 있는 돈이 기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변우석

변우석은 모델 겸 배우 일을 하고 있는 원해효 역을 맡았다.

순하고 상냥하고, 외향적이다. 장난기가 많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분명하고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해야 된다는 혜준의 생각이 답답할 때가 있다. 사나이는 '도전'이다. 승부욕이 강하고 지고는 못산다. 

해효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엔 자신의 집이 평범한 줄 알았다. 사립 초등학교를 보내야 한다는 엄마의 의견이 아버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공립 초등학교로 가게 된다. 거기서 운명적으로 혜준과 진우와 친구가 되면서 부와 가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누리는 부가 혜준에게 약간 미안할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가난이란 조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사는 혜준에 대한 애정이 깊다.

'청춘기록' 인물관계도

'청춘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연을 맡은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맡은 역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세 사람의 관계를 인물관계도 상에서 살펴보면 혜준(박보검)과 정하(박소담)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다른 꿈을 꾸고 있지만 극이 진행됨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효(변우석)는 혜준(박보검)보다 부유한 환경에서 꿈을 꾸고 자라왔다. 어릴적 자연스럽게 혜준과 친구가 되면서 자신의 부유함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됐고, 조건 없이 누리는 자유에 대해 혜준에게 약간의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해효화 혜준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정하(박소담)의 등장이 이러한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연을 맡은 배우 박보검은 1993년 생으로 올해 28세다. 박소담과 변우석은 1991년 생으로 30세다. 

'청춘기록'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방송 직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늘(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출처=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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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 인물관계도→박보검·박소담·변우석 나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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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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