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개국 에콰도르·콜롬비아·브라질로 떠나는 기획
안데스와 아마존 속 에콰도르의 숨은 명소
7일 저녁 8시 50분 EBS1에서 방송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EBS 세계테마기행이 남미의 숨은 매력을 찾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로 떠난다.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방송되는 '숨은 남미 찾기'에서는 남미가 품은 안데스와 아마존에서 경험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낭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7일 저녁 8시 50분에는 '다이내믹 에콰도르'를 주제로 에콰도르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 나선다.

에콰도르의 안데스 산맥

 

1부 다이내믹 에콰도르 (9월 7일 방송)

남미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난 여행의 첫 행선지는 에콰도르, 그 중에서도 안데스산맥 중턱에 자리한 작은 도시 바뇨스(Baños)이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바뇨스에는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는데 바로 카사 델 아르볼(Casa del Arbol, 나무의 집) 근처에 있는 세상의 끝 그네이다. 그네 밀기 달인이 밀어주는 그네를 타고 바뇨스의 전경을 감상해본다. 

바뇨스의 최고 가이드 나초를 따라 다음으로 향한 곳은 악마의 냄비 폭포(Pailón del Diablo)이다. 폭포의 물줄기가 마치 냄비의 끓는 물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도 오지 않는데 폭포로 향하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우비를 입고 있다. 과연 폭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킬로토아 화산의 칼데라호

 

안데스 산맥 가장 서족에 위치한 킬로토아 화산은 특히 청록빛 물로 가득 찬 칼데라호(Quilotoa Lake)로 유명하다. 킬로토아의 칼데라호는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푸른빛을 띠며 6개월에 한 번씩 색이 변하는 신비한 호수다. 게다가 치유 효과가 있어 아픈 곳에 호수의 물을 묻히면 씻은 듯이 낫는다고 한다.

에콰도르의 마스코트, 악마의 코 기차(Nariz del Diablo)를 타고 아찔한 협곡을 오른다. 알라우시(Alausí)에서 출발해 악마의 코에 멈췄다가 시밤베로 향하는 기차는 구불구불한 산세와 아찔한 절벽을 지나며 800m의 고도를 오른다. 그렇게 도착한 시밤베역에서 관광객들을 반기는 원주민들의 특별한 공연을 감상해본다.

에콰도르의 아마존 우림지대

 

2부 리얼 탐험 아마존 (9월 8일 방송)

세계에서 가장 넓으며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열대 우림, 아마존(Amazon)으로 떠난다. 아마존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관문 도시 테나(Tena)에서 정글 투어를 시작한다. 

가이드 이반은 유창한 가이드 실력뿐만 아니라 새들과도 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반에게서 밀림 속 동물을 부르는 방법을 배워본다. 

끝없이 줄지어 가는 개미의 행렬과 무려 수명 600년에 높이 55m에 달하는 정글의 마스코트 세이보 나무 등 정글의 수만 가지 매력에 푹 빠져본다.

케추아족 마을에서 맞은 아마존 정글 투어의 둘째 날은 케추아족 족장의 해몽 시간으로 시작한다. 케추아족이 매일 아침 마신다는 과유사차를 마시며 지난밤 꾼 꿈의 해몽을 들어본다. 

아르마 실렌시오사를 다루는 이반

 

정글의 재주꾼 이반은 부족의 전통 무기인 아르마 실렌시오사(Arma Silenciosa, 소리가 안 나는 무기)를 가져왔다. 아르마 살렌시오사는 기다란 봉을 불어서 침을 쏘는 무기다. 쐈다 하면 백발백중인 실력자 이반과 봉침을 쏘는 것이 처음인 출연자의 봉침 쏘기 대결이 펼쳐진다.

아마존의 관문 도시 테나에는 아마존 외에도 후만디 동굴(Jumandy Caves)이 있다. 어디에서도 할 수 없었던 에콰도르에서의 모험을 떠나본다.

한편 '세계테마기행: 다이나믹 에콰도르'는 7일 저녁 8시 50분에 E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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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1부 다이나믹 에콰도르·2부 리얼 탐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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