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특생에 맞는 어린이 전시 공간 및 프로그램 기획
제1회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공간, 체험형 전시행사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포스터 / 제공=강원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은 대한민국 최초 국제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공식 포스터를 8일 공개하며 오는 22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는 강원의 환경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순수함과 무한한 상상력을 예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다.

군유휴지인 '탄약정비공장', 버려진 학교인 '와동분교', 그리고 홍천군청으로 사용되었던 '홍천미술관'에서 100여 명의 작가들이 '그린커넥션 GREEN 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환경, 평화, 자연, 협업,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8일 공개된 강원키즈트리엔날레의 정체성이 강조된 공식 포스터에는 전시 주제인 ‘그린커넥션(GREEN CONNECTION)'의 의미가 담겼다.

평화, 안전, 휴식을 상징하는 라이트 그린(초록색)이 메인 컬러로 사용됐고, 강원도가 품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어린이의 자유로운 발상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유년 시절의 유기적이고 유연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강원키즈트리엔날레의 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의 글씨체를 사용했고 마스킹 테이프를 자유롭게 자르고 붙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공식 이미지는 포스터라는 매체를 통해 개념을 발견하고 시각 실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채병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다. 그의 작품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 뮌헨 국제 디자인 박물관에 영구 소장 및 전시되고 있다. 

한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홍천군탄약정비공장(결운리365-3), 와동분교(폐교/구.주봉초등학교), 홍천미술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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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어린이시각예술축제 '제1회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10월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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