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출연
총 100부작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

출처=KBS '비밀의남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8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의 흑화가 시작된다.

전날 첫 방송을 시작한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유라(이채영)는 방송국 리포터로 미모와 실력을 갖춘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 라디오 DJ 오디션까지 봤던 상황. 눈물을 참아내며 술을 마시던 그녀의 앞에는 사내 비밀 연애의 대상이 라디오 PD 최준석(이루 분)이 나타났다.

그의 손을 꼭 붙잡은 유라는 “준석 씨. 나 파스타 먹고 싶어. 자기가 만들어주는 파스타”라며 그의 펜트하우스에 입장했다. 유라는 창밖을 바라보며 “난 높은 곳이 좋아. 모두 다 내 발아래 있는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유라는 와인을 두고 자신을 바라보는 준석에게 “나 자고 갈까?”라며 결국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은탁은 어린 시절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미소가 아름다운 순수청년 이태풍 역을맡았다.

유정을 사랑하지만, 유정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 유라의 계략으로 인해 유라와 혼인하게 된다. 사람들은 모자라고 부족하다 말하지만 그래서 티 없이 맑고 순수하기에 주변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누명과 유라의 배신, 그를 둘러싼 음모로 인해 죽음에 내몰리게 되고 가까스로 살아난 뒤 기적을 마주한 뒤 오로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아가는 차가운 남자가 된다.

엄현경은 대철과 숙자의 딸 한유정 역을 맡았다.

유라와는 이란성 쌍둥이로 유라의 동생이다. 청초한 외모와 달리 쾌활하며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녔다. 집안의 가장으로, 자기밖에 모르는 안하무인 유라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았다.

유정에겐 어린 시절, 한 집에서 자란 주인집 아들 태풍이 첫사랑이다. 태풍의 어머니가 태풍의 신붓감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려하지만 유라의 계략으로 인해 태풍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고 만다.

이채영은 유정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 한유라 역을 맡았다.

뛰어난 미모와 몸매를 지녔지만, 욕심 많고 허영기 가득하다. 가난한 집안 탓에 자신의 능력까지 폄하됨에 괴로워한다.

신분 상승을 꿈꾸고 부잣집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는데, 뒤늦게 그 남자가 빈껍데기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태풍과 의도적 하룻밤을 보내고 임신 했다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태풍의 어머니 경혜에게 거짓이 들통 나고 나락으로 떨어지려는 순간, 기회가 찾아온다.

이시강은 우석과 화연의 외아들이자 DL그룹 후계자 차서준 역을 맡았다. 

천방지축, 안하무인, 바람둥이 재벌 3세의 악질 조건은 다가졌다.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와 반목하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진심에 대한 갈증이 크다.

넘치는 재산 탓일까, 늘 자신 앞에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처음부터 딱 부러지게 충고하는 유정이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엔 자신을 거부하는 유정에 대한 감정이 호기심인 줄 알았다. 하지만 유정을 점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방송에 등장한 이루는 이채영(유라)의 비밀연애 상대 라디오 PD 최준석으로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총 10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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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밀의 남자' 이루 등장? 등장인물, 몇부작 궁금증↑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출연
총 100부작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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