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든 일곱 번째 여정 울산광역시
9월 12일 KBS 1TV 저녁 7시 10분 방송
사과 팝곤 마을, 활옥 동굴, 자유시장, 로봇 아트팩토리 등 다양한 볼거리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12일 방송되는 KBS 교양프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울산광역시로 떠난 김영철의 여든 일곱 번째 여정이 그려진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든 일곱 번째 여정은, 충청북도 충주로 간다. 녹음이 우거진 산 아래 아름다운 호수가 펼쳐지는 곳. 그 위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함이 더해지는 이곳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충주다. 그곳으로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출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  사과의 고장, 충주 원도심
사과의 고장답게 충주의 곳곳에서는 사과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원도심의 한 동네 곳곳에서는 골목길마다 조롱조롱 매달린 사과들과 담벼락을 수놓은 사과 벽화들이 눈길을 끈다. 배우 김영철이 이곳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시작 한다.

▲  웰컴 투 사과 팝콘 마을 
사방이 넓게 펼쳐져 있는 긴들마을 어르신들은 특별한 간식을 드신다. 풋사과를 활용해 만든 새콤달콤 사과팝콘이 그것. 10년 전 이곳으로 귀농한 젊은 이장님을 따라 마을 할머니들은 충주의 명물인 사과를 이용해 특별한 간식을 해 먹기 시작했다는데.. 사과의 변신은 무죄. 행복이 팡팡 터지는 긴들 마을의 사과 간식이 궁금하다.

출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 민화, 영어, 요리 못하는 게 없는 98세 만학도 할아버지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 소리를 따라간 곳에선 동네 어르신들이 영어 배우기가 한창이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헬로우~’ 하며 배우 김영철을 맞아준다. 이곳의 최고령 어르신은 낼 모래 100세! 아내를 떠나보낸 뒤 적적함을 잊기 위해 시작한 공부는 어르신의 인생 2막을 열어주었다. 특히 요즘은 영어 공부에 푹 빠졌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국내 최초, 활옥 동굴 속 보트 타기
눈앞에 펼쳐진 충주호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거대한 동굴이 배우 김영철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활옥 동굴이다. 활옥은 화장품, 베이비파우더 등 다양한 재료로 사용되는 원료로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채굴작업이 진행됐던 곳이다. 채산성이 맞지 않아 2년 전 폐광을 하고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새 단장을 한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기운이 관람객의 더위를 식혀준다. 그 중 동굴을 둘러보던 배우 김영철의 시선이 고정되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동굴 한복판에 마련된 카약 체험장. 배우 김영철도 카약 타기에 도전해 한여름 충주의 시원한 매력에 풍덩 빠져본다.

출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의 터전, 충주 ’자유시장’
오랜 시간 충주 시민들의 곁을 지켜준 자유시장 한복판에는 김치를 담그는 할머니가 있다. 가게 이름처럼 고운 얼굴의 이쁜이 할머니는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홀로 5남매를 키웠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준 이쁜이 할머니. 장한 어머니상까지 수여해 자타공인 자유시장의 명물로 자리한 어머니의 맛좋은 김치에 배우 김영철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한편, 시장의 뒤쪽에선 알 수 없는 굉음이 들려오는데.. 3대째 놋그릇을 만들고 있는 젊은 장인이 인사를 건넨다. 할아버지 때부터 물려받은 가업을 이어 유기그릇을 만들고 있는 충북지역 유일의 유기장인. 그의 작업실에는 지금도 3대의 땀방울을 품은 역사 깊은 작업장이 있다.

출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  폐품으로 기적을 만들다, 로봇 아트팩토리 
동네를 돌다 보니 저 멀리 거대한 로봇이 보인다.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로봇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폐품? 무엇이든 손에 잡히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오대호 작가. 그 덕분에 이곳을 찾는 아이들의 미소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버려진 폐교를 놀이터로 만든 작가는 아이들에게 마술사로 통한다는데, 그는 오늘도 아이들을 위한 ‘신작’을 만들어 내는 중이다.

출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  뽕 따러 가세! 5대손 부부의 뽕잎밥 정식
여기도 제비, 저기도 제비! 동네 곳곳에 자리 잡은 제비들 때문에 이 마을은 제비촌이라고 불린다. 또한, 이 마을에 제비만큼 유명한 것이 바로 뽕잎밥! 뽕잎 따는 할머니들을 만난 배우 김영철. 할머니들을 따라 한 식당으로 들어간다. 배우 김영철을 맞아주는 건 정성과 건강이 가득한 뽕잎 밥상! 5대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부는 신선한 밥상을 위해 매일 매일 딴 채소로 밥상을 만든다. 한 끼를 지어도 정성 가득한 식사를 만든다는 부부. 자연을 가득 담은 그 맛이 궁금하다.

출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꿈을 위해, 행복을 위해 달려 나가는 사람들이 있어 든든한 동네, 충청북도 충주 이야기가 9월 12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87화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 충북 충주'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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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열정 넘치다 중원의 땅, 충북 충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든 일곱 번째 여정 울산광역시

9월 12일 KBS 1TV 저녁 7시 10분 방송

사과 팝곤 마을, 활옥 동굴, 자유시장, 로봇 아트팩토리 등 다양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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