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 그리고 '위플래쉬'

영화 '위플래쉬' 포스터
제공=워터홀컴퍼니(주)

[문화뉴스 MHN 최재헌 기자] 영화 '위플래쉬'의 재개봉 소식에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 등 국내에서 이례적인 히트를 기록한 음악영화들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위플래쉬'는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하고, 주연으로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멜리사 베노이스트가 출연한 영화이다. '위플래쉬'를 살펴보기 전,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됐던 다른 음악영화들을 먼저 알아보자.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
제공=판씨네마(주)

첫 번째로, 데이미언 셔젤의 또 다른 대표작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로맨스 영화이다. '라라랜드'는 다채로운 OST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 7관왕을 수상하였고, 개봉 당시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이어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연대기를 그려냄과 동시에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등의 명곡들과 실감 나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영화 '알라딘' 포스터
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편, 1,000만 영화의 타이틀을 거머쥔 '알라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알라딘'은 힙합 편곡의 ‘Friends Like Me’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Speechless’를 추가해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을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에 성공, 전 세계 흥행 수익에서 국내 시장이 3위를 차지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화 '위플래쉬' 스틸

마지막으로, 영화 '위플래쉬'가 다음 주자로서 재개봉을 통해 이 음악영화들의 기록적인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위플래쉬'는 셰이퍼 음악학교 최고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가 악명 높은 폭군, ‘플레쳐’ 교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완벽한 스윙을 완성하게 되는 1st 뮤직 드라마이다.

개봉 당시 전 세계 140여 개 어워드를 휩쓸며 제작비 12배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내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런 '위플래쉬'가 5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영화 커뮤니티의 폭발적인 반응은 물론 영화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Whiplash’, ‘Caravan’ 등 다수의 재즈 명곡이 수록된 황홀한 OST와 ‘마일즈 텔러’, ‘J.K.시몬스’의 소름 돋는 명연기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에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엄청난 수준의 재상영 요청과 여러 차례의 상영 시도가 있었던 '위플래쉬'는 드디어 5년 반 만에 돌아오며 리듬을 아는 모든 한국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과 같이 국내 음악영화계에 또 한 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영화 '위플래쉬'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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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재개봉 소식, 국내 영화계 한 획을 그은 화제의 음악영화들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알라딘' 그리고 '위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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